총회 3천 교회 확장 운동의 일환으로 18, 19, 20호 교회가 각각 설립됐다.
지난 8월 12일 진해 한소망교회(가칭), 14일 포항 행복한교회(가칭)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빛의교회(가칭)가 차례대로 개척, 설립됐다.
18호_한소망교회(가칭)_김욱동목사
12일 저녁 7시 진해시 두동 한소망교회당에서 경남노회 주관으로 드려진 한소망교회(담임목사 김욱동) 개척설립예배는 박갑태 목사(경남노회장)의 인도로, 김진태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황규용 목사(회록서기)의 성경봉독, 동기들의 특송, 이상원 목사(경남노회 부노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교회의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는 복음 전파와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날마다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계속된 예배는 김성중 목사(부서기, 동창원시찰장)의 헌금기도, 황봉린 목사(진해노회장)와 지득용 장로(전 부총회장)의 축사, 이경열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전달 및 격려사, 김욱동 목사(한소망교회 담임)의 인사, 박규남 목사(서기)의 광고, 황권철 목사(전 경남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황봉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 꿈과 비전의 도시 진해에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게 된 것과 38개 노회 가운데 진해노회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한 것을 축하한다."며 "시작은 미약할지도 하나님이 한소망교회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룰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 장로도 축사를 통해 "복음과 구원의 근원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한소망교회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소망교회가 죽음의 담과 진해, 경남, 대한민국의 담을 넘어서 전 세계로 뻗어가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됨으로써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유일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교회를 개척한 것과 김욱동 목사가 새로운 시작을 개척교회로 한 것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면서 "어렵고 힘들다고 낙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것을 시작했으니 꼭 될 줄로 믿는다."며 격려했다.
이에 김욱동 목사는 이 일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도움을 주신 목사, 장로,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저를 개척의 길로 인도하신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순종하는 마음,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며 "한소망교회가 이 지역의 소외 받고 아픈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힘 있게 증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소: 경남 진해시 두동 1296-15 ☎ 055-547-0585, 070-7532-0612(목사관)
19호_행복한교회(가칭)_황정복목사
14일 오전 11시 포항 용흥동 행복한교회당에서 경동노회 주관으로 드려진 행복한교회(담임목사 황정복) 개척설립예배는 박세균 목사(경동노회 포항남시찰장, 포항인덕교회)의 인도로, 김정안 목사(포항시찰장, 예문교회)의 기도, 황보인수 장로(구룡포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정순행 목사(전 총회장, 부산 수정교회 원로)의 설교, 궁석천 목사(자양교회)의 헌금기도로 진행됐다.
정 목사는 '복음을 전파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3대 사명은 교육, 복음 전도와 선교, 구제"라고 전제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주님이 원하는 것이며, 우리의 사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러 가야한다. 멈추면 안 된다."며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서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성경은 우리가 선을 위하여 지음 받았다(엡 2:10)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선은 도덕적 선, 하나님의 뜻에 순종, 생명 구원(복음 전도)을 말한다. 이 선을 위해 살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불 일듯 일어나야 한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예배는 김영호 목사(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 구룡포중앙침례교회)와 주종근 목사(경동노회 평신도신학원 원장, 효자제일교회)의 축사, 이경열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충무제일교회)의 개척교회 지원금 전달 및 격려사, 박재우 목사(경동노회 전도부장, 옥산교회)의 격려시 낭독, 경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순자 집사) 임원들의 특송, 김태환 목사(직전 노회장, 영천동일교회), 황정복 목사(경동노회 서기, 행복한교회)의 인사, 김경걸 목사(경동노회 부서기, 율동교회)의 광고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행복한교회를 설립하고자 하는 마음을 아신 것과 황정복 목사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하심 때문에 이 일에 순종했다는 것과 행복한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포항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회로 축복하고 싶다."며 "행복한교회가 숫자 늘이기 위한 이벤트식 교회보다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서 세워가는 교회, 그런 교회를 통해서 사람들을 살려내고, 이들이 행복한 교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주 목사도 축사를 통해 "훌륭한 선후배 목사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영일만에 아름다운 행복한교회를 설립한 것을 다 함께 축하드린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게 된 것과 행복한 교회를 설립한 것에 대해 축하와 함께 격려를 보낸다."며 "행복한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혼인 잔치집에서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든 것처럼 기적을 체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황정복 목사가 위임목사를 사면하고 교회를 개척한 용기, 결단, 추진력이 너무 귀하다."며 "교회개척과 함께 개척교회 목회가 힘이 들지만, 하나님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황 목사는 "행복한교회 개척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 바쁜 와중에도 교회개척 예배에 참석해준 목사, 장로,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도하고 기도하는 일에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 목사는 구룡포제일교회에서 12년 동안 섬기다가 이번에 교회를 개척해 새로운 목회의 길을 걷게 됐다.
∎주소: 경북 포항시 용흥동 244-7 상가 3층 행복한교회당 ☎ 054-281-5142, 010-3213-5141(황정복 목사)
20호_빛의교회(가칭)_신광호목사
14일 오후 4시30분 울산시 범서읍 빛의교회당에서 드려진 빛의교회(담임교역자 신광호 강도사) 개척설립예배는 옥재부 목사(울산노회 서기, 북울산교회)의 인도로, 김형태 목사(울산남노회 직전 노회장, 덕하교회)의 기도, 권동화 목사(울산남노회 전 노회장, 언양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권 목사는 '주님의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교회는 설립자가 주님이며, 주님의 교회는 신앙고백이 확실해야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되고, 주님의 교회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빛의교회가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이루어감으로써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된 예배는 빛의교회와 지역 복음화를 위한 기도, 이경열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및 격려사, 빛의교회 담임 신광호 강도사의 인사, 이해웅 목사(울산남노회장, 온산중앙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축사 겸 격려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지만 신 강도사가 젊음을 바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세웠다는 것과 신 강도사가 개척교회에 헌신할 줄 알고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며 "신 강도사를 보니까 단 된 것 같다. 뭐든지 하는 것만 남았다. 얼마나 감동을 주는 지 모르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 강도사는 하나님이 이 좋은 곳에 교회를 세우게 하고 복음의 빛을 비출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제가 북울산교회를 떠나오면서 '잘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도 '이 일을 해내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저를 부르시고 이끌어주셔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빛의교회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재정적으로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강도사는 북울산교회(담임목사 옥재부)에서 2년 6개월 간 섬기다가 이번에 빛의교회를 개척하게 됐으며, 그 동안 교편을 잡아온 신 강도사의 부인은 지난 3월 휴직을 하고 신 강도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해 왔다.
∎주소: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11B 1L 신한다솜아파트상가 2층 203호 빛의교회당
☎ 052-949-1991, 011-844-4051(신광호 강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