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63호 교회가 개척 설립됐다. 경남노회 무성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는 백홍선 목사가 30명 정도의 성도들과 함께 울산 성안동에 성산제일교회(가칭)를 개척해 지역 복음화에 나서게 된 것. 이와 함께 성산제일교회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2월 19일 오후 2시 동 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울산노회 관계자들, 무성교회와 동 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노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송성근 목사(울산노회 중부시찰장, 울산성산교회)의 인도로, 성보경 장로(총회 부총회장, 울산교회)의 기도, 이남영 목사(중부시찰 서기, 서원교회)의 성경봉독(행 2:42∼47), 동 교회 찬양대의 찬양, '개혁주의 교회 건설'이란 제목으로 이광수 목사(울산동부교회)의 말씀 선포, 통성 기도, 헌금 순서로 진행됐다. 이광수 목사는 설교에서 "개혁주의 교회는 항상 개혁돼 가야 한다. 성경적인 교회, 사도행적인 교회가 개혁주의 교회의 모델이다."고 전제하고, "초대교회는 성령·말씀·사랑·예배·선교 공동체였다."며 "성산제일교회가 초대교회의 모습대로 세워지는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됨으로써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수가 셀 수 없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김경호(북부교회) 밝나라(마산 법률상담소장) 목사의 축사, 조용선 목사(전도위원장)의 격려사, 전도위 임원들 소개, 조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백홍선 목사(성산제일교회)에게 전달, 옥재부 목사(울산노회장, 북울산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호 목사는 축사에서 성산제일교회가 3천교회 백만성도 운동 63호 교회로 지정된 것과 성산제일교회를 개척한 백홍선 목사와 성도들을 축하하면서 "성산제일교회가 이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힘씀으로써 하나님의 은혜 속에 왕성한 교회로 우뚝 설 것"을 당부했다. 또 밝나라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산제일교회가 노회와 총회에서 인가를 받은 것과 글로벌 교회 명칭을 가진 것과 진실한 목자 백홍선 목사를 담임으로 모신 것과 숫자는 적어도 포근하고 평강이 넘치며 한국과 세계를 품고 승리하는 교회가 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조용선 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목적이 택자 구원이다. 성산제일교회가 이 일에 온전히 쓰임받기 바란다."면서 전도위 임원들이 개척설립예배에 참석한 것과 함께 개척교회 지원금을 전달함으로써 백홍선 목사와 성도들을 격려했다.
백홍선 목사는 "성산제일교회 개척설립예배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성숙해가도록 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산제일교회 백홍선 목사는 2008년 10월까지 경남노회 무성교회에서 사역했으며, 이번에 30명 정도의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개척했다. 현 148.76m²(45평)의 예배당은 1억 원의 전세와 월세 30만 원에 빌려 쓰고 있다. ∎주소: 울산시 중구 성안동 403-11 ☎ 052-275-0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