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64호 교회가 개척됐다. 지난 10월 31일까지 동부산노회 새순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는 김태균 목사가 부산 사하에 함께꿈꾸는교회(가칭)를 개척해 지역 사회 복음화에 나선 것.
이와 함께 함께꿈꾸는교회 개척감사예배가 지난 해 12월 22일 오후 2시 동 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및 부산노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노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전병성 목사(사남시찰장, 감천제일교회)의 인도로 이태백 목사(하남교회)의 기도, 이성희 목사(옥천교회)의 성경봉독(민 14:1∼21), '꿈꾸는 교회'란 제목으로 이한의 목사(부산노회 전도부장, 은항교회)의 설교, 성경옥 장로(시찰 전도부 회계)의 헌금기도, 박영주 목사(삼일교회 은퇴)의 축사,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전도위 임원들 소개, 조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김태균 목사(함께꿈꾸는교회)에게 전달, 고려신학대학원 56회 동기생들의 찬양, 김태균 목사의 인사, 김인수 목사(사남시찰 서기, 감천중앙교회)의 광고, 김용로 목사(부산노회장, 아름다운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곳에 교회가 없어서, 가족이 먹고 살 길이 없어서 개척을 한 것이 아니다. 지난 10년 전부터 개척을 위한 꿈을 갖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 믿음과 용기를 갖고 어렵고 힘든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 이웃을 섬기는 기쁨을 맘껏 누리고 싶다. 이 일을 위해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목숨 걸고 이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함께꿈꾸는교회는 142.15m²(43평)의 공간을 전세 3000만 원과 월세 20만 원에 빌려 예배당으로 쓰고 있으며, 사택은 전세 1500만 원과 월세 25만 원에 사용하고 있다. 개척구성원은 김 목사 가족 5명이 전부다. 현재 주 후원교회는 없는 상황이다.
∎주소: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1577-23(3층) ☎ 051-266-0690, 010-8804-6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