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66호 교회인 의령삼일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경남 의령군·읍 동 교회당에서 진주노회 주관과 마산삼일교회(담임목사 박충렬)의 후원으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윤종근 목사(진주노회, 동북시찰장)의 인도로 정영도 목사(초계교회)의 기도, 윤 목사의 성경봉독(시 23:5), 그레이스중창단(마산삼일교회)의 찬양, 의령삼일교회 황현철 목사에게 마산삼일교회 선교위원장의 후원금 500만 원 전달, '내 잔이 넘치나이다'란 제목으로 박충렬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죄를 담당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쓴 잔으로 말미암아 주의 백성들이 고난과 슬픔과 아픔의 잔이 아니라 구원과 사죄, 넘치는 축복의 잔을 들게 됐다."고 전제하고, "생명·말씀 운동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의령삼일교회가 예수로 말미암아 눈물과 땀을 흘리며, 축복의 잔이 흘러넘침으로써 이 지역의 역사를 바꾸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봉헌, 김재권 목사(적중교회)의 봉헌기도, 고려신학대학원 51회 동기회원들의 찬양,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 소개, 조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황현철 목사에게 전달, 황 목사의 감사인사, 전용복 목사(진주노회장, 단계교회)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됐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의 택자 구원을 위해 교회를 세우고 있다."며 "전도위 임원들이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개척교회 지원금을 전달 받는 것으로 격려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현철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교회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과 이 교회 개척감사예배에 참석해주신 성도님들과 이 교회가 개척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의령군이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제일 낮은데, 의령의 복음화와 택자 구원을 위해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워나가겠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계속적인 사랑과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번 의령삼일교회 개척에는 황현철 목사 가족(황경연 사모, 황보배 황찬미 황찬혁) 외에 두 가정의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동 교회는 1,2층 각각 99.17m²(제곱미터)(30평) 넓이의 건물을 보증금 1천만 원과 월 44만원에 임대해서 예배당(1층)과 사택과 식당(2층)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주 후원교회는 없는 실정이며, 이번 교회개척에는 마산삼일교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황 목사는 이번 교회개척에 앞서 의령 덕실교회에서 3년6개월 정도 사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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