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71호 교회인 하나승리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경동노회 주관으로 19일 오후 3시 경북 영천 고경면 하나승리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경동노회 관계자들과 경주교회 및 포항충진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1부 예배는 포항시찰장 김정안 목사(포항예문교회)의 인도로, 영천시찰장 김태환 목사(영천동일교회)의 기도, 부노회장 전태석 장로(영천동일교회)의 성경봉독(창 22:12~18), 경주교회 중창단의 찬양, 경동노회장 주종근 목사(효자제일교회)의 '원대한 목회비전'이란 제목으로 말씀 증거, 하나승리교회를 위한 통성기도, 전 부노회장 장태휘 장로(경주읍천교회)의 봉헌기도, 총회 신학위원장 배기웅 목사(경주경일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주종근 목사는 설교에서 "우기진 목사가 아브라함이 독생자 이삭을 바치는 것과 같은 결심이 서 있다고 한다면 하나승리교회 개척설립예배는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겠노라'는 하나님의 선포식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은 이 개척설립예배를 통해 복을 주고 구름 같은 성도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 목사는 또 "목사의 생명은 목회의 비전이다. 그 비전을 갖고 목회를 할 때 목회자의 꿈이 현실로 드러날 것"이라며 "하나승리교회를 통해 만민이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부 축하 및 지원금 전달식은 노회 서기 김경걸 목사(경주율동교회)의 사회로, 최태욱 선수(전 월드컵과 올림픽 국가대표) 전북현대FC기독선수단(2009년 K-리그 우승팀) 박에녹 목사(월드컵기독선수/K-리그 기독선수들의 영적 멘토, 환태평양선교회 대표)의 축하 영상, 부노회장 김경영 목사(경주교회) 전 노회장 성대현 목사(오천영광교회)의 축사, 직전 노회장 박재훈 목사(포항강변교회)의 영상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지원금 1천만 원 우기진 목사에게 전달, 전도위 임원 소개, 고신대학교 신학 89 동기회 및 고려신대원 53회 동기회의 특송, 우기진 목사(개척설립자)의 인사말, 우 목사의 최상일 사장(에코프로젝트㈜ 대표이사)와 이찬구 소장(성안건축사사무소)에게 감사패 전달, 하나승리교회 당회장 강현복 목사(포항샘터교회)의 광고, 노회 부서기 김영대 목사(포항열린교회)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영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이 승리하고 영광 받는 귀한 일을 하게 되고, 복음을 전하는 가장 값진 일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헌신하게 된 것에 대해, 성대현 목사는 하나승리교회가 지금은 미약하지만 갈수록 하나님 안에서 창대함으로 지역 교회와 한국 교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에 대해 축하했다. 또 박재훈 목사는 영상을 통해 선배가 하지 못하는 교회개척을 후배가 한 것과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등대지기로 서게 된 것과 주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빌립보서 4장 13절의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믿고 나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에 대해 우기진 목사는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기도와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 교회개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분들과 이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기진 목사는 2006년 2월까지 포항충진교회에서 섬겨왔으며, 이후 경동노회 전도목사로 사역하는 가운데 2008년 10월 정기노회에서 '기업인선교교회'를 승인 받아 지금까지 기업인 선교와 직장인 선교를 위한 특수선교사역과 교회개척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와 함께 현 위치에 교회당 부지(1830㎡, 554평)를 마련하고 교회당(306.48㎡, 93평-예배당 132m², 40평)을 건축하게 됐다. 이 교회개척에는 우 목사 부부 외에 3명이 참여하게 됐다.
∎주소: 경북 영천시 고경면 창하리 1040 ☎ 010-9744-9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