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78호 교회로 지정된 '모든세대교회'(가칭, 담임목사 박기호) 개척설립예배가 울산남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8일 오전 11시 울산 남구 무거동 모든세대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울산남노회 관계자들과 울산시민교회, 모든세대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울산남노회 부노회장 이영춘 목사(한울교회)의 인도로, 남부시찰장 이상계 목사(서문교회)의 기도, 노회 서기 박대우 목사(월평교회)의 성경봉독(수 17:15~18), '너는 그것을 개척할지니'란 제목으로 전 울산남노회장 윤은석 목사(산돌교회)의 말씀 선포, 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은석 목사는 설교에서 "△모든세대교회 성도들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만 기도의 무기가 있어야 하고, 개척을 끝까지 이어가며, 이 주변에 전도를 많이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모든세대교회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이와 함께 하나님이 맡긴 사역을 잘 감당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헌금, 이해웅 목사(온산중앙교회)의 헌금기도, 김경호(울산북부교회) 이종관(울산시민교회)목사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박기호 목사(모든세대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 임원 소개, 박 목사의 인사, 울산남노회장 남신현 목사(열린문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김경호 목사는 축사에서 모든세대교회가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78번째로 개척되며, 박기호 목사가 교회를 개척한 것과 함께 이 일에 협력한 모든세대교회 성도들을 축하하면서 "전도를 많이 해야 한다. 어떤 방법이든지 열심히 전도할 때 하나님이 사람들을 보내 줄 것"이라며 "이 교회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번성하고 하나님이 이 교회를 땅 끝까지 선교하는 일에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종관 목사는 "박기호 목사는 능력 있고, 헌신적인 사역자다"며 "이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박기호 목사가 초심의 마음을 지켜 사역을 잘 감당함으로써 마지막 날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을 믿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마가복음 9장 26절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에 대해 박기호 목사(고려신대원 59회)는 "제자 삼는 일에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며 "울산지역 청년․대학생과 무거동, 울산 더 나아가 이 땅의 많은 영혼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힘껏 전하며, 계속 기도하면서 애쓰고 힘써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박 목사는 "△하나님의 가치가 세상의 기준이 되며 △분열과 상처로 가득 한 세상을 치유하시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든세대교회는 132㎡(40평) 예배당과 식당등 부속건물(132㎡, 40평)을 전세 4000만 원과 월세 110만 원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사택은 전세 2000만 원과 월세 40만 원에 임대했다. 임대전세비용은 울산시민교회가 후원했다. 지난 4월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모든세대교회는 청년․학생 20여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박 목사는 교회당이 있는 지역이 울산대학교와 가까운 만큼 젊은이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삼아 사역해 나갈 계획이다. 박 목사는 지난 3월까지 울산시민교회에서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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