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86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진주새생명교회'(개척교역자 문점수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진주노회 주관으로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 경남 진주시 장대동 진주새생명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진주노회 및 진주노회 관계자들과 진주새생명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진주노회 전도부장 권동진 목사(진주동광교회)의 인도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영래 장로(진주성광교회)의 기도, 권 목사의 성경봉독(사 52:7~10), '복음을 전하는 자'란 제목으로 진주노회장 전용복 목사(단계교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전용복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전도의 사명을 갖고 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고 △평화와 구원을 공포하며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의 소식"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해야 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다"며 "진주새생명교회가 하나님께 크게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진주새생명교회를 위한 통성기도, 고려신학대학원 48회 동기들의 특송, 전 노회장 김순만 목사(진주남부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문점수 목사(진주새생명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문 목사의 인사 및 광고, 진주동시찰장 박재규 목사(지수교회)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됐다.
김순만 목사는 축사에서 문점수 목사가 교회개척에 대한 의지가 있었던 것과 개척교회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척 구성원들이 많은 것에 대해 축하했다. 또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스가랴 4장 6절 여호와가 스룹바벨에게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고 한 말씀처럼 "주님이 하신다는 것에 격려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점수 목사는 인사에서 "시편 126편 1절에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의 말씀과 같이 진주새생명교회를 개척하면서 꿈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다. 정말 꿈같은 교회, 이뤄질 수 없는 교회를 시작했다. 교회개척 과정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 보게 됐다"며 "진주새생명교회가 성령 충만함으로 진주시민 95%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새생명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진주새생명교회 개척에는 문 목사 가정 외에 집사 한 가정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25일 주일에는 총 3가정 10명의 성도가 모였다. 진주새생명교회는 박희춘 집사(진주중부교회)의 도움으로 약 148.76m²(45평)의 예배등 교회 공간을 월세 20만 원에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문 목사의 사택은 전세 1천만 원과 월세 30만 원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진주새생명교회는 후원교회가 없는 실정이며, 승합차를 비롯해 앰프, 컴퓨터 등 다양한 교회 비품이 필요하다. 문 목사는 지난 6월까지 3년 간 진주노회 아름다운교회에서 섬기다가 이번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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