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2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깊은샘교회'(개척교역자 조윤제 목사)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9월 7일(화) 오후 3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깊은샘교회 본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남마산노회 및 경북노회 관계자들, 깊은샘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남마산노회장 박대용 목사(성광교회)의 인도로, 남마산노회 장로부노회장 박태성 장로(지산교회)의 기도, 남마산노회 서기 홍균 목사(양의문교회)의 성경 봉독(마 16:13~20),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란 제목으로 경북노회 선교전도부장 신성현 목사(월배중앙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현 목사는 설교에서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주님이 친히 교회의 주인이 되셔서 다스리는 교회 △올바른 신앙이 있는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승리하는 교회"라고 정의하면서 "깊은샘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돼 더욱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세워지는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깊은샘교회 위해 합심기도, 윤승종 목사(양무리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조윤제 목사(깊은샘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조윤제 목사의 인사말 및 광고, 박대용 목사의 헌금기도, 헌금, 경북노회장 김정환 목사(온양떼교회)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윤승종 목사는 축사에서 조윤제 목사가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깊은샘교회 건너편이 재개발지역이라 동 교회가 소망이 있는 것과 함께 동 교회가 이름대로 예수님의 생명수를 주위에 많이 전해서 많은 영혼들을 살려낼 것을 내다보고 축하했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적은 무리여 두려워 말라"(눅 12:32),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라는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와 함께 조윤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각 그림의 아귀가 맞아 떨어지면서 그림이 완성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배후에서 섭리하시고 절묘한 때맞춤과 예상치 못했던 역사들을 하나님이 해주셔서 개척이라고 하는 그림이 완성됐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계속 깊은샘교회를 위해서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깊은샘교회' 개척에는 조윤제 목사 가족(5명)을 비롯해 1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곽병원 원목실과 연계해서 사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 교회는 예배 공간으로 약 138.84m²(42평) 건물을 월세 연 500만 원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방어동 다음세대 신울산 삼천포 여수시민 교회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사택은 임대 전세가 4000만 원이다.
조 목사는 2009년 3월까지 남마산노회 유산교회를 섬겨왔으며, 이후 곽병원 원목실 사역을 하던 중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그는 또 대구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기독교 사상의 이해'와 '인간과 종교'를 5년간 강의했다. 조 목사는 이와 관련, "반기독교적이든 학생들의 생각이 바뀌고, 끝까지 불교라고 고집하든 학생이 주님을 신앙고백하고, 신앙을 쉬고 있던 학생들이 다시 교회에 나가며, 세례를 받는 등의 열매들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소: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76-25 깊은샘교회 ☎ 070-7574-2632, 010-2805-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