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호_성심교회(가칭)_전기홍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

by 디딤돌3 posted Nov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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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6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성심교회'(개척교역자 전기홍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19() 오후 2시 전남 고흥군 점암면 사정리 577-1 소재 성심교회 본당에서 전라노회 3000교회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전라노회 관계자들과 성심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번에 개척설립예배를 드린 성심교회는 이미 1989년에 세워져 21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로, 지난 7년 동안 담임 교역자가 없이 독립교회로 어려움 가운데 지내오다가 전라노회 소속 전기홍 목사(고려신학대학원 45)가 부임하면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현재 교인은 전 목사 가정 외에 기존 성도 5명이 있다. 교회당 규모는 대지 165.29m²(50) 위에 사택 82.64m²(25)을 포함해 총 198.35m²(60)이다. 교회당은 교회 소유이나 행정적인 정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 목사는 지난 7월까지 6년간 전라노회 겸면중앙교회에서 사역해왔다.

성심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월송 내동 서정 사동 등 4개 마을에 160호 정도가 살고 있으며, 그 마을들과 인접해서 석촌 동촌 마을에 80호 정도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 마을들에는 성심교회 외에는 다른 교회가 없다.

전 목사는 "저는 새로운 임지를 찾아 기도하는 가운데 성심교회를 만나게 됐으며, 성심교회는 새로운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저를 만나게 돼 목회자가 오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큰 부담 없이 교회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사업으로 아동을 위한 '그룹 홈'(Group Home) 사역을 해나가기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복지적인 측면에서 고흥군 관내에 있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것과 함께 재정적인 자립의 기반을 이루는 데 한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교회가 위치한 마을들에는 대상 아이들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예배는 방효원 목사(전라노회 삼천교회대책위원장)의 인도로, 김영두 목사(삼천교회대책위원)의 기도, 손종기 목사(전 삼천교회대책위원장)의 성경봉독(1:6~11), 유오디아중창단의 찬양, '땅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전원호 목사(전라노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계속된 예배는 윤복현 장로(삼천교회대책위원)의 헌금기도, 김재술(북시찰장) 김온식(광주시찰장) 목사의 축사, 신상현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총회 전도위 임원들 소개 및 인사, 전기홍 목사(전라노회 파송 전도목사)에게 신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 목사의 인사, 조재태 목사(광주은광교회 원로, 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성심교회 전기홍 목사는 "이번 교회개척은 생각지도 계획하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이 순적하게 일들을 인도해주셨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잘 인도해줄 것으로 믿는다""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열심히 사역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소: 전남 고흥군 점암면 사정리 577-1 성심교회당 010-5509-1925(전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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