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가 있는 교회…9월 7일 개척설립감사예배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38호 교회로 지정된 동대구노회 '동행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9월 7일(금) 오후 2시 경북 영천시 야사동 동행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동대구노회 관계자들과 기장, 늘푸른, 동행 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동행교회는 기장교회(2008.4~2011.10), 늘푸른교회(2011.10~2012.8) 등의 교회를 섬겨온 노형욱 목사(58회, 2004) 가족(강현숙 사모, 노하은, 노하영)과 두 명의 권사가 개척구성원이 돼 개척된 교회로, 현재 출석 인원은 가족을 포함해 15명 정도다. 지난 8월 26일(주일) 자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동 교회는 2층 330.90m²(100평)의 건물을 전세 3000만 원과 월세 100만 원에 빌려 예배 공간과 교회당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직 정해진 후원 교회는 없지만 섬겼던 교회에서 개인 몇 명이 후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가 있는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동행교회의 영구 표어로, 노 목사의 목회의 목표이자 기도제목이기도 하다. 노 목사는 하나님과 300년간 동행한 에녹처럼 온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과 말씀과 동행하는 신앙생활을 하고자 교회 이름을 '동행'이라고 짓게 됐다.
노형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영천지역에 동행교회를 설립하게 하셨기에 앞으로 서두르지 않고 기도함으로 사역하겠다"며 "전도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임을 믿기에 불신영혼 전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척설립감사예배는 박영삼 목사(늘푸른교회)의 인도로, 동대구노회 서기 이석규 목사의 기도, 박 목사의 성경 봉독(마 16:18), '교회 개척의 복된 소명'이란 제목으로 동대구노회장 이승영 목사(현흥교회)의 말씀 선포, 동대구노회 공로목사 이동수 목사의 헌금 기도, 고려신학대학원 58회 동기회, 기장교회 엘림중창단, 몸 찬양 등의 특송, 전도위원장 정진철 목사의 격려사 및 노 목사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윤지환 목사(서울 신광교회 원로목사)의 축사, 노형욱 목사의 인사말, 경동노회장 박재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소: 경북 영천시 야사동 297-1 (2층) ☎ 010-3835-9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