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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1 (롬12:3-8)


김하연 목사(대구 삼승교회)



서론) 

사도바울은 롬12:1-2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대 헌장을 발표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더 이상 자신을 위해서 살지 말고 오직 산제물 같이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서 살라고 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변화되어 새로운 삶의 길을 가야 할 일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자신을 체크해보면서 그리스도인답게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부터 로마서15장까지는 이제 이러한 대 원칙 아래 몇 가지 구체적인 삶 의 현장을 적용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교회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는 서로에게 어떻게 생각 하면서 살아갈까에 대한 대답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다양한 사람 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에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로부터이고, 그들의 성 격이나, 그들의 가진 탤런트나, 그들의 능력이 각각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일로 인해서 교회 안에서도 세상에서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힘을 주는 일도 있습 니다. 그것은 나아가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사인지, 세상의 능력인지도 모르는 혼선을 가져오기도 하고 그런 일들로 인해서 성도들은 오히려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분명히 교회는 어떤 사람들의 모임이고, 우리 가운데의 차이점은 사실상 무엇이며, 또한 그 각양 다양한 성격이나, 능력이나, 은사 들이란 것이 실제로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게 되면 교회는 훨씬 교회다워지고 그리스도예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됩니다. 세상은 지상의 교회를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성도가 자신이 누구인줄 알고 성도가 즉 교회가 교회다운 역할을 감당할 때에 비로소 드러나는 일입니다. 우 리는 이제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 생활이 정말 그리스도 인다운 교회 생활이 되게 합시다.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살 것입니까?



1.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고 비판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12장 3절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먼저 각 사람은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선물입니다. 믿음에 무슨 차이 가 있는가 하겠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십자가로 나아가고 영생 얻는 기본적인 믿음에는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믿음 뿐 아니라, 우리의 믿음은 자랄 진데, 모든 삶에 있어서 어느 정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은 각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역시 하나님이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일들, 하나님 나라의 모든 일들은 바로 이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는 주일성수, 십일조, 더 나아가 교회 봉사와 또 더 한 희생을 감당할 마음도 주셨지만, 처음 예수를 믿을 때에, 그리고 더러는 세월이 지나가도 믿음이 아주 조금씩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의 믿음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 의 주시는 믿음의 분량의 차이입니다. 믿음이 적은 자는 더 큰 믿음을 사모하고 하나 님께 달라고 구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데, 믿음이 크다고 적은 자를 비판하지 말고 믿음이 적다고 큰 자를 질시하거나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각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을 따라서 각자가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하면 됩니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같이 다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빚진 사람들 이고, 또 한편으로는 각 사람은 나의 주 예수님이 그 귀한 피를 흘리셔서 값 주시고 사신 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서로를 귀하게 여길 뿐이고,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믿음과 함께 하나님이 또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은사입니다. 은사라는 말은 ‘카리스마(χάρισμα)’라는 것인데, 우리가 보통 카리스마 하 면, 뭔가 권위나 리더십이 탁원한 사람을 일컬어 ‘카리스마’가 넘친다 하는 뜻으로 보 통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막상 헬라말 ‘카리스마’란 말은 ‘선물’이란 말입니다. 이 것은 순전히 하나님이 은혜 가운데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것도 은혜라는 말은 ‘카리스(χάρις)’ 라고 하는데, 은사 곧 선물이 ‘카리스마’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은사는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라는 것으로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각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은사를 받아서 일합니다. 하나님 은 그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더러 알아서 각자 능력껏 일하고 섬 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지금 우리 눈에 땅에 있는 것 같아도 그 근본이 원 래 하늘에 속한 것이고, 주님께 속한 것이 교회입니다. 하늘에 속한 것을 땅에 속한 능력으로 건강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주님의 참된 교회는 하늘에 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하늘에 속한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서 하늘에 속한 은사 곧 선물을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어떤 비교의식이나, 이것으로 자랑하거나, 이것으로 질투하거나 하는 그런 일이 아니다. 교회는 큰집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여러 일손이 필요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 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 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하나님은 큰 집과 같은 교회를 한 가지 은사를 가지고 다 이끄시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회 안에 여러 은사를 주십니다. 계속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여러 지체, 여러 은사가 있습니다 하더라도 이것은 하나님께서 공통으로 오게 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주께서 공급해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지 못합니다.


적용) 그러므로 우리는 두가지를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의 구원,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 심지어 우리에게 주신 은사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아무도 서로 비판하여서는 안됩니다. 자기에게 주신 믿음, 은사가운데 오직 주님께 충성할 일입니다.



2. 우리가 한 몸인 것을 아십시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입니다. 누구나 교인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사신성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누구나 그리스도 예수에게 힘입어서 구원에 이르게 되고 이렇게 모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고, 교회는 갑질이 있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말 그대로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니, 우리의 모임은 모든 것이 서로 은혜가운데 이해가 되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여러 다양함이 있으므로 우리는 자칫 우리가 하나인 것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인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우리끼리 서로 다른 것을 많이 드러낼 때가 많고 그것으로 인해서 서로 비교하고 나아가서는 시기하고 미워하지는 않습니까? 바울의 말씀은 우리가 서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인 것을 분명히 아는 것 가운데 서로의 은사를 존중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로마서 12장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계속 강조되는 것은 바로 ‘한 몸’이라는 것이 아닙니까? 마치 몸에 여러 지체가 있어 서 손과 발이 있고, 여러 기관과 조직이 있어도 심장에서 일괄적으로 피를 공급받지 못하면 어떤 지체도 저 잘났다고 교만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아닙니까? 피가 공급 되지 않으면 바로 그 기관과 조직은 ‘괴사’되고 맙니다. 부분적으로 그 기관이나 조직이 죽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오직 그리스도로 인해서 생명을 유지하고, 우리가 서로 다른 것 같아도 우리의 강력한 공통점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서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심할 것은 우리 사이에 어떤 은사의 차이가 나 보여도 우리는 한 몸, 한 생명인 것을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너는 곧 나’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가 아니라고 그것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우리와 하나가 아니요, 그는 어떤 생명을 얻을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적용)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내 옆에 있는 분을 귀히 여기라, ‘귀한 분이십니다’ 나와 달라도 우리는 하나인 것을 아십시오. 그리고 서로 필요한 것 사람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3. 교회에서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하라-은사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라.


요즘 우리가 쓰는 말 가운데 유용한 말 한마디는 소위 ‘가성비’란 말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을 줄여서 하는 말입니다. 맛있는 음식점에서 풍성한 음식을 주는데 가격이 싸다면 그것은 가성비가 좋은 것입니다. 최대효과를 거두는 원리입니다.


우리는 성경 본문에서 이 가성비 좋은 최대 효과를 거두는 원리를 살펴봅시 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사를 가지고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교회를 최고로 멋지게 섬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방법이 있습니다. 바울은 은사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그러나 다른 은사의 경우도 이런 원리를 적용시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얼핏보면 좀 상당한 은사를 같고 나한테 저런 은사가 있나 싶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겠 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원리입니다. 왜 이런 은사일 때는 이런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예언하는자, 꼭 미래를 말한는 것이 아니라, 말씀 선포와 설교도 이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믿지도 못하는 일을 선포하면 거짓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믿고 확신하는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설교자, 가족모임 리더, 교사들은 특히 이 부분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섬기는 일은 반드시 섬기는 자세로 해야 합니다. 다른 이를 섬긴다는 것은 바로 테이블 옆에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끝까지 섬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두어번 섬기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알바생들이 식당에서 일할 때에 제일 힘들어 하 는 일들 중에 하나가 ‘반말지거리 해대는 어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갑질하는 것보다 더 보기 싫답니다. 그러니 우리는 물론 조심합시다. 교회에서 섬기는 일을 할 때 에, 주방에서 특히 주차관리에서 섬기는 일을 할 때에, 끝까지 섬기는 자세로 하십시 오. 주님이 맡기신 일이면 그 일을 통해서 주님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 은사는 아무나 못받습니다. 두어번 하다가 성격나오는 사람은 힘듭니다. 끝까지 섬기는 자세로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섬기지 않았습니까? 다른 이를 섬김으로 그의 유익과 그리스도를 드러내도록 하십시오.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가르치는 일은 가르치는 일로...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일, 교육하는 일이란 것은 ‘디다스칼리아’(διδασκαλία)인데 이는 ‘반복하다, 연습하다, 리허 설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가르치는 사람이 얼마나 인내로써 이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라틴어로 ‘디시플리나’(disciplina)인데 이 말은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훈련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교사의 직무를 맡고 있는 분들은 이것이 중요합니다. 농사의 열매를 거두려고 해도 1년을 기다립니다.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성도를 훈련시키는 일은 몇 년을 걸려야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주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위로하는 자들의 일은 바로 위로하는 일, 이것은 파라클레시스 (παράκλησις)인 데 이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한 도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간절 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용기를 북돋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 위로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은 바로 다른 이를 위로하는 일로 온 힘을 다 쓰기 때문에 다른 일에 나설래야 나설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그 일에만 몰두하기에도 인생이 짧습니다.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구제한다는 것(메타디두스 μεταδιδοὺς)은 자기의 한 부분을 준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냥 나눈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 자기도 필요하고 많으면 좋겠지 만, 그냥 나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실함으로 ...이 말은 정확히 번역하면, 단순한 마음으로, 또는 풍성한 마음, 인색하지 않은 마음으로 (simplicity, liberality, bountifulness) 감당하라는 말입니다. 결코 인색하지 않은 나눔의 마음을 가진 자가 이러한 은사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다스리는 자(프로-히스테미, προΐστημι)는 다른 사람의 앞에 서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함으로 하라는 말은 원어로 ‘스푸데’(σπουδή , haste, zealous exertions, a serious engagement, with great exertion, pains, zeal, exertion, trouble)인데 이는 어떤 어려움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결코 발 빼지 않는 책임감을 가지고 감당해야 하 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지도자 되기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책임의식을 가진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교회의 장로나, 목사 나 지도자의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희생을 끝까지 감당하고 나갈 사 람이라야 합니다.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긍휼을 베푸는 자, 곧 자비의 마음을 가지는 자들은 기쁨으로 (cheerfulness) 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예들입니다. 이 일들은 사실 한 가지만 감당하기도 얼마나 어려운 일들 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일들은 하나하나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들인지 모릅니다.이 일들을 각 사람이 하나의 은사로 받고 주님의 주시는 이 은사들로 끝까지 감당할 때 에 모든 것들은 서로 합력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까?


적용) 교회 안에서 서로가 얼마나 존중할만한 귀한 존재인줄 아십시오.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 은사 하나 하나가 얼마나 귀한 일인줄 아시기 바랍니다. 만일 성도들이 은사를 가지고 시기하거나 서로 자랑하거나, 은사들로 인해서 교만하거나 하는 일들이 있으면 이것은 하나님의 주시는 은사의 목적과 얼마나 다른 일입니까?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를 알고 그 은사의 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합 니다.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게 될것입니다. 각 사람은 자기의 은사를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결론) 그리스도인의 교회 생활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시작점입니다. 교회중심으로 생 활하고 그리고 각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질서가 잡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 사람이 교회이지만, 우리가 또 함께 교회입 니다. 이 지구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모습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권세가 나 타나고 천국의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모습이 바로 교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모델을 볼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도 보지 못하면 누가 천국을 조금이라도 깨달으며 사모하겠습니까? 저 들이 교회에서 천국을 보지 못하면 어떻게 믿겠습니까? 물론 우리도 서로에게서 천국 을 볼 수 있을 때에 우리 속에 천국에 대하여 얼마나 더 확신가운데 나갈 수 있겠습 니까?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최소한의 것을 분명히 확인합시다.

●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향하신 계획이 다양하시며, 우리에게 서로 다른 은사와 직분과 역할을 주셔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 을 이루게 하시려는 계획인 줄 알고 조금도 서로 비교하거나 시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귀한 은사와 직무대로 최선을 다해 충성합시다.

주님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존중합시다. 교회에는 높낮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아니며,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 처럼, 십자군의 용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귀중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가 지상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교회, 교회다운 교회, 대 외적으로나 내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나 모델이 되는 그런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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