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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은 대규모 인원이 식사를 하는 식당과 간부들의 회의와 휴식을 위한 사관실 등 많은 격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격실에는 수많은 의자가 놓여있지만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의자가 있다. 바로 함장에게만 허락되는 함장의자다.

함장의자의 전통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지만 인도로 가는 길을 찾아나선 대항해시대부터 이 원칙이 지켜졌다.

 

함정이 출항하면 길게는 1년 동안 함장에 의해 모든 일이 결정되고 집행된다. 그만큼 함장에게는 많은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

승조원들은 함장에 대해 예의를 표하고 어떤 VIP들 앞에서도 함장의 위엄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전통을 지키고 있다.

 

언뜻 보면 상황에 따라 함장의자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의자는 함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해군에게는 하나의 전통이다. 따라서 함정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사전 양해 없이 함정의 의자에 앉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함장을 위한 공간이 함장의자라면, 사관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사관실이 있다.

사관실은 장교의 회의, 식사, 휴식장소다. 사관실에서 이루어지는 식사 도중 사관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부담스러운 이야기는 피하며, 식사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정한 복장을 갖추어야 하며, 품격을 떨어뜨리는 말은 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당번을 제외한 병사는 임의로 사관실에 출입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각종 신고와 결재 등을 위해 병사가 사관실에 출입하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4월16일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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