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을 인수한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옵티스가 25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6년 5월 2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옵티스는 2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법인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를 제조하는 옵티스는 팬택의 지분 중 4%를 소유한 2대 주주다.
옵티스는 세계적인 ODD 시장 수요 급감으로 경영 위기에 처했다.
또 팬택 인수 과정에서 무리한 금융대출,
전환사채를 발행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