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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책자(종교개혁과 예배) 설교.  설교 작성자: 안재경 목사(온생명교회) 


품위 있게, 질서 있게(고전 14:26-33; 롬 13:11-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마지막 구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어디에 적용하면 좋겠습니까? 이 말씀은 예배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 그 분의 모습에 걸맞게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무질서가 아니라 화평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방언의 은사를 포함하여 은사가 풍성하던 고린도 교회에 이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교회의 얼굴입니다. 온 세상 가운데 드러나는 교회의 얼굴입니다. 교회가 어떤 곳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교회의 예배를 보면 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이 세상에 그 구체적인 모습을 비로소 드러냅니다. 물론 교회건물이 일차적으로 교회의 얼굴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건물도 그 교회의 신학을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가려면 아직까지 멀었습니다. 교회건물보다 더 분명하게 교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배의 의미와 순서를 잘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도라면 주일 예배의 순서가 왜 그렇게 짜인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예배에는 은혜의 방편이 있어야 함


      주일에 드리는 예배를 우리는 공예배라고 부릅니다. 사적인 예배가 아니라 공적인 예배라는 말입니다. 공예배는 신자들이 다 같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총회로 구성되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을 만나 주십니다. 우리는 사적으로 비밀스럽게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는 욕망이 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공적으로 자기 백성을 만나주시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셔서 자신의 말씀이 왜곡되지 않게 모두에게 들려지기를 원하십니다.


    첫 번째 공예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나아간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 모임을 하나님께서는 ‘총회’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은밀한 방식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자기 백성을 전체적으로 만나주셨습니다. 우리 기독교에는 그 어떤 비밀스러운 집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기 위해서 비밀스럽게 집회를 하는 것은 기독교의 전통과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비밀스럽게 하나님을 만나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공적으로 자기 백성을 만나주시는 예배시간을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예배를 통해 자기 백성에게 필요한 모든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이겠습니까? 공예배가 다른 기타 모임들과 다른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신자들이 열심으로 모이기만 하면 예배가 됩니까? 주일 오전에 신자들이 다같이 모이자고 약속했으니 그 모임이 예배가 되는 것입니까? 예배가 다른 기타 신자들의 모임과 다른 독특성이 어디에 있습니까? 은혜의 방편이 있을 때에 그 예배가 비로소 공예배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든 것을 가지고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공로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열립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은혜의 방편이 없는 모임은 예배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은혜의 주된 방편은 말씀과 성례입니다. 말씀과 성례가 공히 있을 때에 비로소 공예배가 됩니다.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세례는 하나님을 믿기로 고백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매주 있기는 힘듭니다. 그렇다면 공예배가 공예배답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찬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개신교회는 성찬을 매주일 베풀지 않은데, 성찬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성례가 같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할 뿐만 아니라 보기도 할 것입니다.  



2. 언약적 예배가 되어야 함


    우리 공예배가 기본적으로 어떤 성격의 예배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언약적인 예배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시고 찾아오셔서 언약을 맺자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찾아가서 언약을 맺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언약을 맺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언약의 한쪽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언약은 주도권의 측면에서 보면 일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약의 동등한 파트너가 아닙니다. 이것에 대해 기분 나빠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셔서 주도적으로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은혜로운 언약입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더불어 맺으신 모든 언약은 구원의 언약이요, 은혜로운 언약입니다. 그런데 언약을 체결하면서부터는 우리가 언약의 당사자가 되어서 언약의 요구사항 안으로 들어갑니다. 언약의 당사자들이 서로에게 신실할 것을 맹세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언약적인 요구에 신실할 때에 복이 있고, 그것에 신실하지 못할 때에 내리는 저주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언약의 요구, 언약의 복, 언약의 저주라고 부릅니다. 


    왜 언약 이야기를 합니까?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기본적으로 언약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찾아오셔서 우리를 언약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십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만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가지고 우리가 드릴 수 없습니다. 아니, 예배는 드리는 것이기 이전에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 하나님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것이 예배가 아닙니다. 다른 종교들은 신을 감동시키기 위해 온갖 푸닥거리들을 합니다. 모든 종교의식들은 신의 환심을 사기 위한 인간적인 노력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 인생이 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일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대로 된 반응이 신앙입니다. 반응한다고 하면 우리는 항상 소극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에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는 우리가 주도하려고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께 주도권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주도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환심을 사려고 해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선심 쓰듯이 많은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해서도 안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전체적으로 받습니다.



3.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예배해야 함


    고린도전서 14장 33절 말씀에 보면 ‘예배가 무질서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에 황홀경 상태에 빠져서 방언하고 예언하는 것들을 지적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화평의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40절 말씀에 보면 이 모든 말씀을 총 요약하기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품위가 있어야 하고,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게 우리가 드리는 공예배의 모습이어야 하겠고,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러해야 하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의 예배는 품위 있게 보여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품위 있다는 말은 고대세계에서 단순한 관습과 예법을 대변하는 말이었습니다. 영어로 옮기면 스타일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공예배는 스타일리시해야 합니다. 언약에 근거한 분명한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로마서 13장 13절 말씀에 보면 이 표현이 성도의 삶에 적용되는데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라고 말합니다.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예배의 품위가 성도의 단정한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도의 삶은 단정한 삶이어야 하고, 교회의 예배는 품위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예배는 질서가 잘 갖추어져야 합니다. 무질서하면 안됩니다. 예배 요소가 어떤 것이어야 할지를 신중하게 정하고, 예배의 순서까지도 신중하게 정해서 예배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합니다. 은혜스럽기만 하면 어떤 순서든지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예배에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분명하게 담겨 있어야 합니다. 영성에 도움이 된다는 핑계 하에 정체불명의 이교적인 요소들까지 도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치명적입니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순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예배의 순서는 논리적인 흐름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앙고백적이고 신학적인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된 흐름을 따라 절정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시고, 이제는 보내십니다. 이게 예배를 통해서 아름답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결론: 예배에서 회중은 풍성한 자유를 누림


   우리의 예배순서가 항상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의 요소와 순서에는 많은 자유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배요소와 순서는 이래야 한다고 율법적으로 정해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약시대의 제사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의 회당예배와 초대교회의 예배, 그리고 교회사 전체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얼마든지 창의적인 예배모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가장 긍정적인 의미에서 진보적이어야 합니다. 예배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는 가장 긍정적인 의미에서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반영한 예배여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개혁의 예배는 언약적이기에 품위 있고 질서 있게 드리되 하나님과 그 백성이 자유롭게 교제를 즐깁니다. 예배를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실지, 어떻게 하면 서로를 가장 크게 세우는 것이 될지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예배는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고 개혁될 수 있습니다. 품위 있게, 질서 있게 또한 덕스럽게 예배해야 하겠습니다. 교회의 얼굴인 우리의 언약적 예배가 이렇게 아름다운 예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큰 바위 얼굴 이야기처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우리의 삶도 마땅히 품위 있고, 질서 있고, 덕스럽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복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공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모든 신령한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아오시는 그 모든 모습들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대해 우리가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다른 이들은 어떻게 되었든지 나 자신만큼은 은혜 받고 돌아가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한 몸이 되어서 서로를 세워주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를 세워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와 직분사역이 예배를 통해 아름답게 드러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품위 있게, 질서 있게, 그리고 덕스럽게 드려져서 이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증거가 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도 이런 증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 묵상하고 나누기


1. 공예배를 다른 각종 모임과 다르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입니까?


2. 우리의 공예배는 언약적인 예배라는 의미를 말해 보세요.


3. 우리 교회의 예배순서를 설명해 보세요.


4. 예배 요소와 순서를 정할 때의 구속요건과 자유로움을 말해 보세요.


5. ‘품위 있게, 질서 있게 그리고 덕스럽게’를 신앙생활에도 적용해 봅시다.



어린이를 위한 질문


1. 예배보다 개인적인 경건이 더 중요하다, 맞습니까? 


2.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먼저다, 맞습니까?


3. 개혁의 예배는 (    )이기에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예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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