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회에 온 지 20년입니다.
그동안 노회의 상비부 몇 곳을 거쳐왔습니다.
회원들을 상비부로 순회시키는 목적 = 가서 상비부 일에 참여하며 배우라는 것으로 압니다.
.
하지만 막상 상비부로 가 보니 임원들만 일을 하고
회원들 상호간에는 서로 이름도 잘 몰랐습니다.
.
부족하지만 제가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다가
'상비부의 부서에 들어가 서기를 하며 그 부서의 안내서를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
그 과정과 방식 = 서기를 하며 1년 동안 부서의 일을 배우면서 안내서를 만듭니다.
.
상비부로 모이면
먼저 출석을 부를 때 손을 들고 섬기는 교회와 자기 이름을 대며 소개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분들 외에는 장로님들과 목사님들 간에 서로 모르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
그후 안내서를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서기나 부장이 읽으며 부서를 소개합니다.
.
부서 단톡방을 만들어 부서관련 행사를 광고하고 기도제목들을 올려서 모든 회원들이 알고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
이렇게 상비부 모임을 하니 회원들이 '이제사 이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겠다'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
그동안 만든 상비부의 안내서를 공유합니다.
(김혁 목사님이 함께 시작하여 교육부서의 안내서를 만들었는데 저에게 자료가 없어 제 것만 올립니다)
.
목사님 장로님들의 노회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