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지난 2월 8일(목),
목재로 건축된 한산도교회당이 불에 전소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사택이 함께 불에 탔습니다.
사모님은 출타중이셨고
김재곤 목사님은 연기를 맡은 즉시 몸만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사택의 숟가락 하나 가져나오지 못한 채 모든 것이 다 타버렸고,
목사님 휴대폰 마저 가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아 얼마나 긴급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현재 본교회 장로님이 운영하는 펜션에 머물고 계십니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알 수 없고
소방서에서 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진화처리하는 관계로
발화원인을 조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시찰회(통영시찰)가 한산도교회를 위한 긴급 임시시찰회를 열어 논의를 했고
노회임원회에서도 한산도교회 상황을 각 교회별로 알려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에서는 긴급재난후원부서에서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압니다.
아래 사진과 영상을 참고하시고
속히 교회가 어려운 가운데서 회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와 후원에
적극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