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교회 확장 운동 13호 교회가 세워졌다.

서경노회 일산 동산교회에서 신앙생활과 함께 사역자로 섬겨오던 이정봉 목사가 경기도 동두천에 한사랑교회를 개척한 것.

3천 교회 운동과 함께 하는 한사랑교회 설립 감사예배는 서경노회(노회장 김정삼 목사) 주관으로 지난 5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동두천 한사랑교회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의 인도로 반석교회 손영주 목사의 기도, 열린교회 백광희 목사의 성경봉독, 일산 동산교회 시온 혼성중창단의 특송, 이경렬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경렬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하며 영광 받으시는 곳이다. 하나님의 집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져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야 한다. 또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이 증거 돼야 한다."며 "한사랑교회가 하나님을 크게 기쁘게 하고, 진리의 기둥과 터가 돼야 하며, 이 지역에서 섬김과 나눔,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된 예배는 통성 기도, 명성교회 송성규 목사의 헌금 기도, 이성국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회 서기)의 격려사, 이경렬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한사랑교회 담임 이정봉 목사의 경과보고 및 인사, 김정삼 목사(서경노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성국 목사는 격려사에서 "사람들은 고난을 잘 안 지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고 눈물과 고통이 있고 힘이 들지만, 그 자리에 전부를 드리는 이정봉 목사와 한사랑교회 성도들은 위대하고 복되다."며 "이 길이 고난의 길, 눈물의 길이지만, 바로 이 길이 승리의 길, 영광의 길이라며 힘내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정봉 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사랑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저희들을 인도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예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기도와 함께 격려를 요청했다.

이번에 한사랑교회를 개척한 이정봉 목사는 동산교회에서 20여 년 신앙생활과 함께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최근에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2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현재 한사랑교회 출석 교인은 목사 가정 외에 8명. 한사랑교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에 중점을 두고 복음 전파와 함께 이웃을 섬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일산 동산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교회개척 설립을 기뻐하며, 사역자와 한사랑교회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407-49(한아름마트 맞은편 2층) ☎031-868-6264(교회) 019-449-6264(이정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