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50호 교회가 설립됐다. 안양일심교회에서 사역해오던 이종문 강도사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사람들교회(가칭)를 개척한 것.
이와 함께 사람들교회의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10월 30일 사람들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 임원들, 수도노회 관계자들, 안양일심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노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정군효 목사(북부시찰장, 새빛교회, 전 노회장)의 인도로 강연현 목사(전 노회장, 신안교회)의 기도, 김호만 목사(회의록서기, 자유하는교회)의 성경봉독(마 16:18-19), 고려신학대학원 63회 동기회 우재원 강도사(대전교회)의 찬양, 최영완 목사(수도노회장, 군포시민교회)의 '교회를 세우신 주님'이란 제목으로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이 지역을 사랑하셔서 이 지역 주민들을 흑암의 권세로부터 자유를 주기 위해 하나님이 만세 전에 계획하시고 때가 되매 이종문 강도사를 통해 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며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된 예배는 김석률 목사(북부시찰 서기, 창대한교회)의 헌금기도, 헌금, 이승한 강도사(향상교회)의 찬양, 이종문 강도사의 인사말 및 광고,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축사,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이종문 강도사에게 전달, 김상수 목사(수도노회 공로목사)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됐다.
김홍석 목사는 △교회 이름을 사람들교회로 정함 △개혁주의 신앙으로 무장한 교회 개척 △신학교 졸업 후 곧바로 담임교역자 됨 등을 축하했다. 또 조용선 목사는 일본의 한 여교역자가 90살에 교회를 개척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이종문 강도사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이종문 강도사는 인사말에서 "교회 바로 옆에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3000명이 있다. 그리고 주변 아파트 5000세대에 2만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런데 주변으로 교회가 없다."며 "지금 성령이 이끄는 대로 겨우 따라가고 있다. 사람들교회가 이 지역의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강도사는 안양일심교회에서 일반 성도로 16년, 전도사 강도사로 4년간 섬기다가 이번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수도노회는 이 교회를 위해 이달 말까지 1000만 원을, 안양일심교회는 3년 간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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