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53호 교회가 설립됐다. 전남 완도군 금일읍 화양리에 '열린교회'(가칭)를 개척돼 윤재곤 목사가 복음 전파 사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열린교회(담임목사 윤재곤) 개척감사예배가 전라노회 주최와 전라노회 3천 교회 대책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10일 오후 2시 열린교회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이성렬 목사(전라노회 서시찰장)의 인도로, 손종기 목사(직전 3천 교회 대책위원장)의 기도, 김온식 목사(전라노회 선교부장)의 성경봉독(요 18:33-38), 조재태 목사(노회 공로목사)의 '교회 설립의 목적'이란 제목의 설교, 김명수 장로(3천 교회 대책위원회 회계)의 헌금기도, 헌금, 윤재곤 목사(열린교회)의 인사, 김상길 목사(열린교회 개척 답사자)의 경과보고,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이창배 목사(재산관리위원장)의 축사, 박기천 목사(전라노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윤재곤 목사는 "총회 3천 교회 운동의 제53호 교회가 개척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협력해 준 총회 전도위원회와 전라노회 3천 교회 운동 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예배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도와 물질 협력으로 시작된 열린 교회가 부흥 성장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지도편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열린교회 개척은 지난 3월 12일 전라노회 3천 교회 확장대책위원회가 금일읍 개척 현장을 답사함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3일 전라노회 정기노회에서 금일읍에 교회를 개척할 것을 결의했으며, 5월 9일 완도군 금일읍 척치리 800번지 채대기 집사 미역공장 내에는 가칭 열린교회로 이름하고 예배 인도자 김상길 목사를 파송(매주 오후) 했다. 8월 9일에는 윤재곤 강도사를 예배 인도자로 선정해서 파송했다. 이어 10월 13일 101차 전라노회 정기노회에서 가칭 열린교회 설립예배를 2009년 11월 10일 드리기로 하고, 총회 국내전도위원회로 통보해 협조를 요청토록 결의했다.
지난 10월 18일에는 금일읍 화목리 1030번지 대지 604.96m²(183평), 건물 면적 251.24m²(76평)을 시가 44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가운데 개척교역자 윤재곤 목사가 2000만원을 부담했으며, 융자 1700만원에 차용 700만원이다. 또 예배당 내부 및 외부 수리에 총 공사비 1300만원, 성구 1100만원, 음향 570만원, 종탑 12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성구 마련을 위해 1000만원이 헌금됐으며, 2090만원은 차용했다. ∎주소: 전남 완도군 금일읍 화양리 1031 열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