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89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양무리교회'(개척교역자 윤승종 목사)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8월 23일(월) 오후 7시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양무리교회 본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경북노회 관계자들과 양무리교회 성도들, 고려신학대학원 제41회 동기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경북노회 동시찰장 정용달 목사(성동교회)의 인도로, 강학근 목사(서문로교회)의 기도, 이명일 목사(정문교회)의 성경봉독(왕상 17:20~18:1), 갈렙찬양대의 찬양,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준비'란 제목으로 장희종 목사(명덕교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장희종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엘리야를 준비한 다음에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을 살려주겠다고 한 것과 같이 윤 목사와 양무리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며, 엘리야처럼 준비가 돼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김용구 목사(성동교회 원로) 김태열 장로(명덕교회)의 축사, 이종석 목사(구지교회)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조 목사의 윤승종 목사(양무리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고려신학대학원 제41회 동기회의 축가, 윤승종 목사의 인사말, 김종대 목사(만민교회)의 헌금기도, 경북노회장 김정환 목사(온양떼교회)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됐다.

김용구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이 언젠가는 윤 목사를 위로하며, 이 교회와 윤 목사를 통해서 영광을 받을 줄 믿는다"고 말했으며, 김태열 장로도 축사에서 양무리교회가 기존의 모든 교회와는 차별되고 선선하며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좋은 교회, 성령과 말씀 충만, 기도와 섬김, 나눔의 교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했다.

또 이종석 목사는 격려사에서 "난산으로 태어난 이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까지 더 많은 애정을 갖고 기도하고 돌봐야 한다"며 "윤 목사님의 뒤에는 경북노회와 윤 목사를 사랑하는 목사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을 내서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용선 목사는 스가랴 4장 6절 "만군의 "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와 함께 윤승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이 이끌어주심으로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기적의 역사를 이뤄 가실 것을 믿는다"며 "△전인치유 △인재양성 △노인복지목회 등의 비전을 품고 기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며, 3년 안에 자립하는 교회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월 첫 주부터 예배를 드려온 양무리교회는 교회 공간을 위해 건물대지 95평, 연건평 150평 규모(예배당 55평)의 기존 교회당 건물을 3억4500만 원에 매입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2억3000만 원, 개인 6~7000만 원 등 3억여 원을 빌렸으며, 이에 대한 이자로 매월 170만 원이 지출되고 있다. 또 본당, 사택 등의 수리비로 2000만 원이 들어갔다.

이에 경북노회 산하 교회들은 양무리교회를 위해 한 주간 헌금해 2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경북노회는 지난 5월부터 매월 30만 원을 돕고 있다.

현재 양무리교회는 장년 10~12명이 출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윤승종 목사는 지난 3월까지 달성교회를 7년 1개월 섬겨오다가 이번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주소: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483번지 ☎ 070-8285-1351, 010-4255-3927(윤승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