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5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드림교회'(개척교역자 윤은수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 및 입당감사예배가 9월 15일(수)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구산동 드림교회 본당에서 김해노회 김해서시찰 주관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김해노회 및 동 노회 김해서시찰 관계자들과 드림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김해서시찰장 이근태 목사(주촌중앙교회)의 집례로, 노회 서기 이성우 목사(조눌교회)의 기도, 시찰 서기 양영경 목사(새삶교회)의 성경 봉독(마 16:16), '가이사랴 빌립보의 고백'이란 제목으로 전 노회장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의 설교, 드림교회와 담임교역자 및 성도들 그리고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주관 부서인 전도위를 위한 통성 기도, 헌금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철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물질, 명예, 권세, 이성 등 세상의 욕심을 초월할 수가 없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가이사랴 빌립보의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섬기고자 할 때 하나님이 범사에 하늘 문을 열어주신다"며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이 주님의 교회가 세상의 부귀영화를 바라거나 다른 교회들이 숫자적으로 부흥한다고 해서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이 교회와 성도들이 베드로의 신앙고백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앞세워 감으로써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서 이 시대의 모델이 되고 도전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된 예배(입당식)는 윤은수 목사(드림교회)의 인도로, 조성환 집사의 건축경과보고, 윤 목사에게 김태영 집사의 열쇠 증정, 이성식 집사(구포교회)에게 윤 목사의 감사패 증정, 노회 전도부장 신성철 목사(강동교회) 전 노회장 류인석 목사(김해동부교회)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최무열 교수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와 전도위 임원들 소개 및 윤 목사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고려신학대학원 제49회 동기회원들의 축가, 임성혜 집사의 인사 및 광고, 노회장 대행 박광실 목사(내삼교회)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신성철 목사는 축사에서 △드림교회가 좋은 목사를 담임으로 섬김 △교인들이 밝고 좋은 위치에 예배당 건축 △기도하면서 땀과 눈물을 흘려 교회 설립 △개혁주의 교회 설립 △김해노회가 3000회100만성도 운동에 참여 △드림교회가 주님이 항상 함께 하며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것 등에 대해 축하했다.
또 류인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개척 1년 만에 예배당 건축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이 지역 영혼을 책임지고 전도하며 이 지역을 섬김으로 드리는 교회가 되면 하나님이 이 교회를 향한 꿈을 이뤄갈 것을 믿음 △이 교회가 생명력이 있는 교회, 지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음 △하나님이 이 교회에 큰 은혜를 부어주면 부흥이 되며, 예배당 옆에 있는 부산장신대학교의 기도의 힘이 함께 할 것과 좋은 제자가 양육될 것으로 믿음 △이 교회가 크게 부흥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목회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을 믿고 축하했다.
최무열 교수 또한 축사에서 "목사는 교회개척과 교회당을 건축해봐야 진정한 목사라는 말을 하는 데 이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윤은수 목사는 교회개척과 교회건축을 했으니 이제는 부흥할 일만 남았다"며 "부산장신대학교 기도의 힘이 이쪽으로 오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교회개척을 위해 전국적으로 다니느라 피곤하긴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느낀다. 이 때문에 오히려 은혜가 되고 격려를 받는다"며 고린도후서 13장 11절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 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는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번에 개척설립예배와 함께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드림교회'(가칭)는 지난 해 10월 22일 첫 예배를 드렸으며, 현재 출석 교인은 청년 7명을 포함해 장년 20명과 주일학생 1명이다.
하나님의 꿈이 성취되는 교회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은 동 교회는 초창기 모 권사의 화장품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9개월 간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다가 동 교회는 예배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현재 교회당이 들어선 땅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3월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을 시작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8월 22일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게 됐다.
동 교회당은 예배실 43평, 식당 15평, 사택 22평, 서재 5평 등 총 건평이 110평이다. 건축비로는 은행대출 3억6천만 원과 개인 사채가 2천만 원이 있으며, 현재 이자만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 교회는 울산동부 충무제이 모든민족교회에서 매월 10만 원, 주례제일교회에서 매월 20만 원, 진주 복된교회에서 매월 5만 원을 후원받고 있다.
동 교회의 담임인 윤은수 목사(고려신대원 49회)는 진주가선, 부산덕두, 김해덕촌교회를 거쳐 지난 10월까지 영남노회 '꿈이 있는 교회'를 섬겨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미영 사모와 딸 윤영인(고1) 양이 있다.
이번 교회개척과 관련, 윤 목사는 "교회당이 신도시에 위치해 앞으로 계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장신학대학교 입구에 위치해 신학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에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소: 경남 김해시 구산동 749-8 (부산장신대 앞) ☎ 055-312-8385, 010-5032-0691(윤은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