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7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스마트처치'(개척교역자 김성일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1월 11일(목)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좌1동 1461-4 대하프라자 8층 802호 스마트처치 본당에서 부산노회 중부시찰회 주관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부산노회 및 부산노회 중부시찰회 관계자들과 삼일 온천 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해운대 신도시에 들어선 '스마트처치'는 개척교역자인 김성일 목사 가족 중심으로 시작돼 현재 다른 개척구성원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김 목사는 개척에 함께 할 성도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지난 18년 간 수영 서울영천 온천 강서 삼일교회를 섬겨왔다.
스마트처치의 예배당(실제면적 142.15m², 43평)은 전세 7800만원과 월세 70만원에 공간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금은 대출 4300만원과 삼일교회가 지원한 3000만원으로 충당됐다. 삼일교회는 1년간 매월 100만원씩, 부산노회 전도부는 매월 5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김 목사의 사택은 보증금 400만원과 월세 20만원이다. 스마트처치는 기존 교회당 공간을 빌려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됐으나 기존 교회가 아직 이사를 가지 못해 6층 임시 예배 처소에서 당분간 예배를 드리게 된다.
'스마트처치'(SMART CHURCH)는 영어의 약자로, 구도자를 위한 교회(Seekers),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Mission), 기름 부음이 있는 교회(Anointing), 관계를 중요시 하는 가정교회(Relationship), 훈련으로 제자 삼는 교회(Training)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 목사는 "스마트처치는 다음 세대를 깨우고 3,40대 가정의 회복을 위해 교회 이름을 이같이 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스마트처치는 바른 신앙고백 위에 21세기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멀어져 있는 사람을 제자삼아 위대한 전도 명령과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위대한 교회를 만든다'는 불타는 교회 비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신도시 지역은 3,40대와 어린이, 청소년, 젊은이 등 다음 세대가 65% 이상 차지하고 있다. 좌동과 중동은 신도시 아파트 지역으로, 세대 수는 4만7306 가구이며, 인구는 13만5726명 정도다. 현재 좌동과 중동에 9개 교회가 있고, 교회 출석 인원은 약 4631명 정도로, 교회 출석률이 3.4%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목사는 "아직도 하늘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잃어버린 영혼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고 전제하고, "남부산노회 장산로교회(해운대 신도시)가 정관 신도시로 이사를 가게 돼 교단 교회가 해운대 신도시 좌동에 필요하다"며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다하고 생명의 말씀으로 가정의 회복과 섬김으로 사역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개척설립감사예배는 부산노회 중부시찰장 권경호 목사의 인도로, 김상헌 목사(거제교회)의 찬양 인도, 중부시찰 서기 강성은 목사의 기도, 박춘길 장로(수정교회)의 성경봉독(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는 제목으로 손성은 목사(삼일교회)의 설교, 헌금 순서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사도적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며 "스마트처치와 성도들이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부산노회 전도부장 김용로 목사의 축사 및 김성일 목사에게 부산노회 지원금 전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의 격려사, 전도위 임원들 소개, 김 목사에게 신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고려신학대학원 50회 동기회 및 삼일교회 7전도회의 찬양, 김 목사의 인사, 부산노회장 이용원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이 교회를 개척하셨다고 믿는다"며 "스마트처치가 섬김을 통해 해운대 지역을 변화시키고 주변의 곤고한 영혼들을 인도하며 한 영혼에 목숨을 걸고 그들을 양육, 훈련해서 주님의 제자 삶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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