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천교회 1백만 성도운동 제166호 교회로 서울갈릴리교회(가칭)가 지정되어 지난 6월 25일(화) 오후 8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363번지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위원장 정신화 목사) 임원, 남서울노회 회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설립예배를 드렸다.
이영한 목사(서울성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서울갈릴리교회(안정진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는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의 기도, 서울갈릴리교회 주일학교의 '시온성과 같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특별연주, '갈릴리의 소문'이라는 제목으로 황영익 목사(서울남교회)의 설교, 교회설립공포, 오경재 목사(방배제일교회)의 권면, 헌금, 한택동 목사(큰사랑교회)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황영익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갈릴리교회는 진정성과 열정과 예수의 능력을 가진 교회였다"며 "생명, 치유, 교육, 진리, 능력, 증인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2부 축하순서는 교회의발자취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가 상영됐고, 총회국내전도위원회 서기 구동도 목사가 격려사 및 안정진 목사에게 개척교회지원금 1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서울갈릴리교회 성도들의 교인이 나와 안정진 목사의 광고와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울갈릴리교회는 기독교국제학교(SICA) 건물을 임대해 매주일 예배와 성경공부 및 교제를 나누고 있고, 설립자인 안정진 목사는 이 학교의 교목과 교감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현재 매주 30여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정진 목사는 "서울갈릴리교회는 지역교회로서 자리 잡는 게 우선적인 목표이고, 개혁주의 교회건설과 성례전적 예배를 강조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예배를 통해 매주 성찬과 순수한 복음전파와 올바른 성례가 계속 시행되는 교회가 되도록 해 언약을 갱신하는 예배 예전을 회복하는 교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