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앙생활 꿈꾸는 교회…6월 8일 개척설립감사예배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36호 교회로 지정된 남부산노회 '우리들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6월 8일(금) 오후 7시 부산시 동래구 명장1동 우리들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남부산노회 관계자들과 연제, 우리들 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동 교회는 교회당 2,3층 119.01m²(36평) 넓이의 건물공간을 전세 3000만원과 월세 30만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사택은 2000만원 전세로 있다. 이 교회를 위해 거창제일 한사랑 문현제일 깊은샘 모든민족 한울 동래제일 연제 물금 반여장로 소명 등 11개 교회가 한 달에 69만 원 정도 후원하고 있다.
이재원 목사는 "우리들교회는 행복한 삶을 나누며 기쁨의 미소를 갖게 하고 천국의 소망을 누리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하는 교회"라며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자는 게 우리들교회가 개척하게 된 동기이며 교회의 꿈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개척설립감사예배는 남부산노회 전도부장 최지홍 목사(연제교회)의 인도로, 전도부 회계 최효섭 장로(반여동교회)의 기도, 전도부 서기 임희융 목사(오성교회)의 성경 봉독(눅 9:10~17), 연제교회 여전도회 중창단의 특송, '빈들의 이적'이란 제목으로 당회장 윤현주 목사(동래제일교회)의 설교, 통성기도, 최지홍 목사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주 목사는 설교에서 "빈들의 이적은 △황혼기 △사모하여 모일 때 △예수님께 드릴 때 △질서 있게 순종할 때 일어난다"며 "우리들교회가 21세기에 빈들의 기적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한 축복이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최 목사의 전 고려신학대학원장 이승미 교수의 축사 대독,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정진철 목사(갈뫼교회)의 격려사 및 이재원 목사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약정서 전달, 이재원 목사(우리들교회)의 인사말, 남부산노회장 유연수 목사(수영교회)의 축도 순으로 끝이 났다.
이재원 목사(52)는 "20년 전에 창원에서 개척교회를 섬기게 하셨는데 또다시 이 나이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라며 "마지막 목회사역을 할 수 있게 하신 곳이라 생각하고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건강한 교회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소: 부산시 동래구 명장1동 377-1 ☎ 051-909-7997, 017-304-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