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58호 교회가 개척됐다. 서울 강남일교회에서 8년 간 섬긴 바 있는 김정웅 목사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시흥허브교회(가칭)를 개척해 지역 복음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흥허브교회 개척감사예배가 3일 동 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 및 경기노회 임원들, 강남일 낙현 벧엘 남일 부평감리교회 성도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노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우홍기 목사(남부시찰장)의 인도로 김창환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우 목사의 성경봉독(행 19:20), 강남일교회 중창단의 찬양,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 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김윤종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생명, 능력, 치유, 사랑, 축복 등의 주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며 "시흥허브교회와 김성웅 목사가 먼저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함으로써 시흥허브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능력과 생명의 말씀을 들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예배는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전도위원들 소개, 조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김정웅 목사(시흥허브교회)에게 전달, 오인국 목사(낙현교회)의 격려사, 고려신학대학원 55회 동기생들의 찬양, 김정웅 목사의 인사말, 송은환 목사(경기노회장)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됐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교회가 생명의 말씀이 있으면 지역의 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낼 것으로 믿는다."며 국내전도위원들이 예배에 참석해 인사하는 것과 함께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격려했다. 또 오인국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끝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기도, 말씀, 묵상 훈련을 잘 함으로써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 그 분의 향기를 이 지역에 드러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정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예배에 오셔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흥허브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돼 가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를 위한 점심과 꽃꽂이는 남일교회에서 지원했으며, 기념품은 경기노회 개척·미자립교회 지원위원회에서 후원했다. 또 강남일교회는 이 교회를 위해서 100만원을 헌금했다.
시흥허브교회의 개척구성원은 김정웅 목사 가족(감경원 사모, 4자녀)이 전부이며, 예배당 건물은 보증금 2천만 원과 월 40만에 사용하고 있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5-1(소래초교 정문 앞) ☎ 010-2379-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