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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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 교회 확장 운동 1호 교회가 설립됐다.
  진해노회가 지난 1월 6일 진해시 풍호동 81번지 시영상가 202호(임시 예배 처소)에서 풍성한교회(담임목사 안길동) 설립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개척한 것.  이 날 설립예배에 앞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는 풍성한교회(가칭)를 지정하고, 이날 개척교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해노회장 황봉린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설립예배는 진해노회 장로 부노회장 조후섭 장로의 기도, 총회장 김성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세상 속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 속의 교회는 ∆기초가 잘 돼야 한다. ∆말씀을 정확하게 선포해야 한다. ∆성령충만해야 한다.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 ∆전도를 생활화해야 한다.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속된 예배는 진해노회 개척교회 설립위원장 구자우 목사의 설립 경과보고,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이상규 교수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이경열 목사의 격려사, 안길동 목사의 친구 및 진해북부교회 청년의 특송, 안길동 목사의 감사 인사, 진해노회 부서기 이명호 목사의 광고, 부산노회장 정우진 목사의 축도로 진해됐다.
  이상규 교수는 축사에서 "진해노회가 교회 개척을 준비해 설립하게 된 것과 총회 3천교회 100만성도 확장 운동의 1호 교회로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과 은혜로 축하한다."며 이름 그대로 풍성하고 하나님의 큰 역사를 감당하는 축복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경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진해노회가 경남노회에서 분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교회를 개척한 것에 격려를 보낸다."며 "개척교회가 힘이 들지만, 교회 개척이 보람이 크다는 것을 생각함으로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길동 목사는 "진해에 와서 개척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교회당을 새로 짓는 것과 임시 예배 처소에서 설립예배를 드리는 것 등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해주심을 믿는다."며 "풍성한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적인 사명을 갖고, 기쁨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풍성한교회는 안 목사 가정을 비롯 3가정이 참여해 출발하게 됐다. 풍성한교회당은 풍호동 805-6에 위치한 386.30m2(69.3평)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해노회는 1월 중순 기공하여 4월 중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