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교회(담임목사 정주채)에서 섬겨오던 안창민 목사가 용인에 미담교회(가칭)를 개척함으로써 총회 3천 교회 확장 운동 7호 교회가 탄생했다.
총회 3천교회 운동과 함께 하는 미담(美談)교회 개척 설립예배가 지난 3월 4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보라택지지구 C5-4 광문빌딩 4층 미담교회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위원장 이경열 목사)는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수도남노회(노회장 현성훈 목사)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개척설립예배는 진민현 목사(서기)의 인도로 노청황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진 목사의 성경봉독, 이승한 전도사(향상교회)의 특송, 현성훈 목사의 설교, 김호일 목사(중부시찰장)의 헌금 기도, 양길용 목사(직전노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현 목사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주님의 재림의 날은 우리의 복음 전파를 근거로 해서 점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예수님의 재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의 그날까지 모든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며 "사도들이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각오로 복음을 증거 한 것처럼 증인의 자세로 복음을 증거 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설립 축하 행사는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담임)의 권면, 박흥철 목사(동부시찰장)의 격려사, 이경열 목사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 목사는 권면을 통해 "교회는 말씀이 있는 곳이다. 복음 전도가 교회의 큰 사명이다."며 "미담교회가 이름 그대로 말씀에 강하고, 그 말씀에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흥철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미담교회는 △위치가 좋다 △교회 이름이 좋다 △목사가 좋다."고 격려하면서 "이 교회가 아름다운 조건과 여건, 귀한 목사를 모시고 나가게 될 때 누군가 대가를 치러야 열매 맺고 성장하는 귀한 교회가 될 것"이라며 "담임목사가 시간, 물질, 건강, 젊음, 야망을 죽이게 될 때, 하나님이 목사님과 교회도 살리시고, 온 지역도 살려주실 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경열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했다는 것과 교회개척이 힘든 일이지만, 보람 있는 일이기에 더 열심히 하라."며 격려했다.
이에 대해 안창민 목사는 인사를 통해 "이 자리까지 인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린다."며 "미담교회가 이름과 같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주님이 오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증거하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재단이라 생각하고 번제와 같이 드려질 각오로 최선을 다해 이 지역을 복음화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더 많이 부르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미담교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번에 설립된 미담교회는 지난해 12월 6일 개척교회 설립을 목적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보라택지 지구 C5-4 광문빌딩 4층 전용 면적 약 165㎡(50평)을 임대하기로 계약했으며, 지난 1월 4일 수도남노회 임원회로부터 미담교회 개척 전도를 허락받았다. 이에 1월 15일 예배당 인테리어가 시작돼 2월 10일 첫 예배를 드렸으며, 이날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미담교회는 현재 주일 오전예배에 성인 교인 11-14명 정도, 어린이 청소년 3명이 출석하고 있다. 미담교회는 예배당 공간을 위해 빌린 건물 임대료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250만 원을 지불하고 있으며, 추가 교회 비품 구입에 1천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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