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천 교회 확장 운동 5,6호 교회가 각각 설립됐다.
광주 세계포도원교회(가칭)와 제주 세계로교회는 지난 2월 28일과 29일 각각 설립예배를 드리고, 전도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월 28일 광주 신가동의 세계포도원교회당(임시예배처소)에서 드려진 세계포도원교회(담임목사 이순진 목사) 개척설립예배는 박기천 목사(북시찰장)의 인도로 손종기 목사(전라노회장)의 기도, 김수천 목사(첨단은광교회)의 성경봉독, 전라여전도회연합회 찬양단의 찬양, 조재태 목사(전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전도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교회의 지상 과제도 전도가 돼야 한다.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이다."며 "세계포도원교회가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굳건하게 섬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다해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예배는 카리스 중창단의 축하 찬양, 이경열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김재술 목사(샘물교회)와 전원호 목사(광주은광교회)의 축사, 구복수 장로(전라노회 부노회장)의 헌금 기도, 이순진 목사(세계포도원교회 담임)의 개척 설립 보고 및 인사, 손종기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경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세운 교회를 시작하는 세계포도원교회와 이순진 목사의 제2의 인생 출발, 교회 개척이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기에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재술 목사는 축사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음에 불타는 열정으로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는 이순진 목사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이제 높은 돛을 단 이 교회가 성령의 바람이 채워져서 힘차게 전진하고, 발전하고, 부흥할 줄 믿는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원호 목사는 △세계포도원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받음 △수완 지구에 먼저 깃발 꽂음 △어려운 과정 끝에 교회를 시작한 것에 대해서 축하했다.
또 이순진 목사는 개척 설립 보고 및 인사를 통해 "나이가 들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인간이 볼 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이 여러 가지로 등을 밀어주시고 가라고 하셔서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며 "말세 시대에 오직 예수, 말씀, 전도 중심한 개혁주의 교회를 세워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순진 목사는 광주성광교회를 20년간 섬기다가 이번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으며, 인구 10만 명의 전원택지개발 지역인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239-3에 택지 297㎡(90평)을 한국토지개발공사로부터 유지재단의 이름으로 분양받아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이날 예배는 임시예배 처소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분양 받은 대지 위에 교회당을 건축할 예정이다. ☎ 062-959-7690, 010-2212-9690
지난 2월 29일 제주시 일도2동 148-29 3층 세계로교회당에서 드려진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서덕섭) 설립예배는 현성길 목사(동시찰장, 제주서광교회)의 인도로 조남두 목사(노회 서기, 사랑의교회)의 기도, 이시용 목사(서귀포시기독교협의회장, 남제주교회)의 성경봉독, 강성조 목사(서시찰장, 동문성안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강 목사는 '건강한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들이 부와 명예가 없을지라도 건강한 교회를 소망하면서 교회를 섬길 때, 세상의 어떤 것도 부럽지 않다."며 "세계로교회가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으로부터 끊임없는 도움을 받아 건강한 교회, 말씀과 기도가 우선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된 예배는 방다락 목사(부노회장, 세계평화의섬교회)의 축사, 이경열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세계로교회 담임 서덕섭 목사의 인사, 송배희 목사(제주노회장, 삼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방 목사는 축사를 통해 "큰 교회들 사이 틈새를 공략하는 용기에 대해서 축하를 드린다."며 "다소 염려스러운 것도 있지만, 이 교회를 통해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경열 목사는 격려사에서 총회 3천 교회 설립 운동의 일환으로 제6회 교회를 세운 서덕섭 목사와 세계로교회, 제주노회가 개척 설립 예배를 드린 것, 제주지역에 세계로교회가 개척 설립된 것에 대해 격려했다.
서덕섭 목사는 인사를 통해 "이 교회가 하나님이 세워주신 만큼 하나님이 온전하게 이끌어 가실 줄 믿는다."며 "여러 사람들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순수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설립예배에 참석한 분들에게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세계로교회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40일 동안 저녁에 12-25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부흥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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