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84호 교회로 지정된 '미소짓는교회'(가칭, 개척교역자 박동순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가 경남중부노회 선교부와 창녕제일교회 주관으로 6월 19일 오전 11시 경남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소재 미소짓는교회 본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경남중부노회 관계자들과 창녕제일교회와 미소짓는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정수생 목사(창녕제일교회)의 인도로, 총회 전도위원 안맹준 목사(구미교회)의 기도, 정 목사의 성경봉독(마 5:13~16), 창녕제일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 '세상을 미소 짓게 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경남중부노회장 김월목 목사(수산교회)의 설교, 미소짓는교회를 위한 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월목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이 세상에 거룩한 빛을 비추며, 감동을 주고, 영적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며 "미소짓는교회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해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되는 데 크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마라나타중창단(창녕제일교회)의 찬양과 함께 헌금, 정 목사의 헌금기도, 황삼수 목사(서마산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원들 소개, 고려신학대학원 54회 동기회의 특송, 박동순 목사(미소짓는교회)의 인사말, 안홍기 장로(창녕제일교회)의 광고, 경남중부노회 선교부장 김영곤 목사(무릉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황삼수 목사는 축사에서 미소짓는교회가 좋은 장소에 개척되고, 잘 훈련된 박동순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을 한 것에 대해 축하했으며,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갈라디아서 6장 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으로 격려했다.
박동순 목사는 인사말에서 "미소짓는교회는 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고, 성도들이 기도와 말씀으로 힘을 얻어 행복하므로 미소 짓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므로 미소 짓게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출발하게 됐다"며 계속 기도하고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소짓는교회는 창녕제일교회 12개 교회 개척 비전 중 제1호 교회로 개척됐으며, 창녕제일교회는 개척지원비(교회당 수리비) 2000만 원과 성도들의 목적 헌금으로 교회 비품 구입비 1301만2000원을 지원했으며, 3년 간 매월 생활비 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경남중부노회가 개척교회 지원금으로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익명의 한 성도가 1억 원을 헌금해 현 교회당을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현 교회당은 132.23m²(40평)의 예배당과 다용도실로 사용되는 49.59m²(15평)의 2층 조립식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사택(82.64m², 25평)은 단독 건물로 예배당과 붙어 있다.
이번에 미소짓는교회를 개척하게 된 박동순 목사는 2001년 1월 14일부터 지난 4월까지 9년 4개월 간 창녕제일교회에서 섬겨왔으며, 5월 2일 주일에는 11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첫 예배를 드렸다.
∎주소: 637-924 경남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780-2
☎ 055-586-3691(교회) 070-4132-3691, 박동순 목사 010-9711-0785, 전자우편: qet3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