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0호 교회로 지정된 '창복교회'(개척교역자 김형석 목사) 개척(교단 가입)감사예배가 지난 8월 30일 낮 12시 경남 창원시 동읍 무성리 창복교회 본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경남노회 관계자들과 창복교회 및 서문로교회 성도들, 고려신학대학원 제60회 동기생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김성중 목사(덕산교회)의 인도로, 김종귀 목사(진해복된교회)의 기도, 김성중 목사의 성경봉독(신 2:16~25), '여러 나라의 흥망성쇠'란 제목으로 경남노회장 변성규 목사(신촌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변성규 목사는 설교에서 "나라들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섭리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한 나라의 부흥과 평강이 있을 수 없다. 창복교회 부흥도 하나님께 달려 있다"며 "창복교회가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하므로 이 시대와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창복교회를 위한 통성기도, 헌금 및 김성중 목사의 헌금기도, 강학근(대구 서문로교회) 허창수(동성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김형석 목사(창복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및 인사, 김형석 목사의 광고 함께 인사말, 총회장 윤희구 목사(창원한빛교회)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강학근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의 귀한 역사가 창복교회를 통해 계속 나타나게 될 것"을 믿고 축하했으며, 허창수 목사는 "많은 군소교단 가운데 장로교의 뿌리인 정통장로교단인 고신과 진리를 사수한 법통노회인 경남노회의 회원이 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여호수아 3장 7절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라고 여호와가 여호수아에게 한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에 김형석 목사는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창복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주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0년에 개척된 창복교회는 그 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4월 봄 노회 때 본 교단 경남노회에 가입했으며, 이번에 교단가입과 함께 개척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출석 교인은 장년이 30명이며, 중학생, 어린이 등 학생이 10명 정도다. 예배당은 성도 개인의 땅(밭)에 99.17m²(30평) 규모의 1층 조립식 단독 건물로 들어서 있다.
동 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비용으로 3000만 원이 들어갔으며, 동 교회는 아직 후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형석 목사는 4년 간 대구 서문로교회를 섬겼으며, 동 교회는 김 목사가 부임하면서 본 교단에 가입하게 됐다. 동 교회는 '힘써 일합시다'라는 표어와 함께 2013년까지 교인 100명을 목표로 세워놓고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는 교회로서 힘차게 사역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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