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88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하늘시민교회'(개척교역자 예현수 목사)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8월 16일(월) 오후 2시 경남 김해 부원동 하늘시민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김해노회 관계자들과 양산교회, 하늘시민교회 성도들, 고려신학대학원 제49회 동기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김해동시찰장 류인석 목사(김해동부교회)의 인도로, 김해노회 서기 이성우 목사(조눌교회)의 기도, 김해동시찰 서기 유은일 목사(새소망교회)의 성경봉독, 고려신학대학원 제49회 동기회의 축가, '좋은 소문으로 성장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김세중 목사(활천제일교회)의 설교, 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세중 목사는 설교에서 "데살로니가교회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로서 좋은 소문이 나서 왕성하게 성장했다"며 "하늘시민교회가 이 같은 좋은 소문이 각 처에 퍼져 나감으로써 크게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박종윤(강동교회 원로) 김종석(양산교회 원로) 목사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위원 소개, 예현수 목사(하늘시민교회)의 인사 및 광고, 김해노회장 박광실 목사(김해내삼교회)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박종윤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하늘시민교회가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 △하늘 가는 길을 확실하게 잘 가르쳐주는 교회 △하늘시민이 많아지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그 날까지 영원히 존재할 교회가 되며, 욥기 8장 7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란 말씀처럼 이런 교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 한다"고 말했다.
또 김종석 원로목사도 축사에서 "예현수 목사가 힘이 들 것을 각오하고 개척을 한 것과 개척교회가 어려운 것을 알고도 자원해서 나온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큰 상을 받을 줄 알며, 욥기 8장 7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란 말씀처럼 이런 교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 한다"고 말했다.
조용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과 함께 "그 동안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의 일환으로 개척된 87개 교회들 가운데 한 분만 건강이 좋지 않아 기도 중에 있고 나머지 교회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격려했다.
이에 예현수 목사는 "사랑하는 목사, 장로, 성도들이 많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셔서 은혜를 주시고 있다"며 "이 교회가 재정의 어려움이 없이 넉넉하게 채워지고 성도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예배를 드리며, 부흥 성장하는 교회,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늘시민교회는 예현수 목사 가족 3명으로 지난 3월 28일 시작됐으며, 지금은 장년 20명과 주일학생 15명 등의 교인들이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 교회당은 지하 1층 예배실과 1층 교육관, 2층 사택으로 구성돼 있다.
동 교회는 현 예배당 건물을 인수하는 가운데 은행 융자 2억8500만 원이 포함돼 있어 한 달 이자로 약 170만 원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김해노회 김해동시찰에서 한 주간 헌금하기로 결의해 몇 개 교회가 헌금해 후원했으며, 지난달부터 김해중앙교회(담임목사 강동명)에서 매월 10만 원씩 후원받고 있다. 교회 내 설치돼 있는 재가복지센터가 은행이자 일부를 감당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늘시민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되고자 예배, 기도, 교제, 전도에 힘쓰고 있으며, 올 해는 병원선교와 주일학교 사역, 학원복음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과 주일 두 차례 병원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벽기도회에 교인 10명 이상이 참여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주소: 김해시 부원동 74-13 ☎ 055-905-6776, 019-626-6775(예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