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천교회운동 제47호 교회가 부산시 서구 토성동에 들어섰다.
47호 사랑의교회(가칭)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9월 17일 사랑의교회당에서 부산노회와 총회 국내전도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김용로 목사(임시 당회장, 아름다운교회)의 인도로, 이만길 장로(동일교회)의 기도, 박배근 장로(대신동교회)의 성경봉독(왕하 6:13-17),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이태백 목사(부산노회장, 하남교회)의 '우리와 함께 한 자가 더 많으니'란 제목의 설교, 헌금, 정안채 장로(서부시찰회 회계, 부민교회)의 봉헌 기도,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플룻이어 진행된 축하 순서는 김정선 집사의 플룻 축하 연주, 김창범 목사(사랑의교회)의 경과보고, 권경호 목사(부평교회) 김수용 목사(한국오엠국제선교회 대표)의 축사, 양승기 목사(서부산교회)의 격려사, 이경열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충무제일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김창범 목사에게 전달, 김종수 장로의 광고 순으로 마무리 됐다.
사랑의교회는 부산시 서구 충무동의 부산충무교회 90여명의 성도들이 나와서 지난 3월 1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부산충무교회의 내부 문제와 관련, 국가 법정 소송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신앙적 행위인 것을 믿음으로 고백한 성도들로, 전체 교인 2/3에 해당된다. 사랑의교회는 현재 보증금 2천만 원, 월세 152만 원에 예배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창범 목사는 미국 장로교 PCA 한인중부노회 소속으로, 지난 4월 14일 부산노회 103회 정기노회에서 노회 준회원 가입이 허락됐다. 사랑의교회는 5월 17일 전 교인 회의를 거쳐서 김창범 목사를 담임으로 청빙하고, 고신 총회에 가입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7월 7일 부산노회 103회 제2차 임시노회에서 교회설립이 허락됐다.
김창범 목사는 "사단의 역사로 이단의 포교 활동이 왕성한 토성동 지역을 보게 하시고, 60년 교회 전통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훈련해주신 하나님이 이 지역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서 사랑의교회 성도들을 이곳으로 불러주신 줄 믿는다."며 "성도들과 함께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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