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54호 교회가 설립됐다.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와 마산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 황서원 집사)가 협력해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서산동일교회(가칭)를 개척했다. 서산동일교회는 원불교당을 인수해 개척됐다는 점에서 이미 이 지역의 영적 고지를 점령했으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이와 함께 서산동일교회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11월 12일 오후 3시 충남 서산시 동문동 서산동일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 임원들과 마산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 당진동일교회 교인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1부 감사예배는 신현주 목사의 인도로, 송정호 장로(마산남전도회연합회 직전회장)의 기도, 신 목사의 성경봉독(막 6:30-44), 마산남전도회연합회의 찬양, 윤현주 목사(부총회장, 부산동래교회)의 '빈들의 이적'이란 제목의 설교, 통성기도, 헌금, 최세동 목사(수평교회)의 헌금기도, 이인재 목사(충청노회장, 영동중앙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윤현주 목사는 "빈들의 이적은 황혼기, 주님 사모하여 모인 곳, 예수님께 드리고 주님 앞에 순종할 때 일어난다."며 "서산동일교회가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계속 발전, 부흥함으로써 빈들의 이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축하 행사는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의 사회로, 황서원 집사(마산남전도회연합회장)의 인사말씀, 이창우 목사(천안교회)의 축사, 유해무 교수(고려신학대학원)의 격려사, 조용선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도근도 목사에게 전달, 개척 교역자 가족 소개 및 도근도 목사의 답사, 이수훈 목사의 경과보고, 동기회 축가 이호용 목사(동심교회)의 폐회기도 순서로 열렸다.
황서원 집사는 인사에서 "마산노회남전도회연합회는 2-3년마다 한 개씩 교회를 개척하던 중에 올해는 당진동일교회와 연합하여 제7개척교회인 서산동일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며 "서산동일교회가 이 지역에 죽어가는 심령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창우 목사는 축사에서 원불교 재단이 교회당이 된 것과 마산남전도회연합회와 당진동일교회가 협력해 교회를 개척한 것에 대해서 축하했다.
이에 대해 도근도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저에게 이 교회를 맡겼는데, 교회를 개척해서 부흥시킨 이수훈 목사님의 목회 반만 닮으면 목회가 될 것이다. 당진동일교회는 산골인데도 되는데 이곳은 문만 열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거룩한 부담이 있다.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 잘 해보겠다."며 기도를 당부했다.
서산동일교회 예배당은 1층 180.75㎡(54.7평), 지하 17.55㎡(5.3평)으로 총 198.3㎡(60평)다. 이 교회의 설립을 위해 마산남전도회연합회가 5360만원, 당진동일교회가 1억8771만5410원을 지원했다. 서산동일교회는 지난 11월 2일 2층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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