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목)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읍 새내10길에 소재한 동 교회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위원장 정신화 목사) 임원과 충청노회 회원들과 당진동일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충청노회선교전도부장 김기태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세종하늘샘교회(김창원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는 충청노회 서부시찰장 김영태 목사의 기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충청노회장 정경현 목사(추풍령교회)의 설교, 총회전도위원장 정신화 목사의 격려사 및 김창원 목사(세종하늘샘교회)에게 개척교회지원금 1천만원 약정서 전달, 제일영도교회 엄칠문 원로목사와 고려신학대학원 유해무 교수의 축사, 김창원 목사의 인사말, 충청노회 북부시찰장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정경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처럼 본받아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말씀과 기도가 왕성한 교회,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가 있는 교회,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 초대교회처럼 날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창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사역을 해봤지만 개척은 안 해 봤는데 더 늦기 전에 해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며 "주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는 일을 가장 귀한일인데, 열심히 해서 멋진교회로 세워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세종하늘샘교회는 제일영도교회와 당진동일교회에서 섬겨온 김창원 목사(신대원 58회)가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담임목사)의 파송을 받아 개척한 교회로 현재 개척구성원은 가족(사모, 2남1녀)만으로 시작한다.
동 교회는 기존 교회를 인수하다보니 인테리어인수비용 2천만원, 보증금 1천만원과 월세 50만원인 건물(2층 198.347m², 지하 198.347m²)을 인수했으며, 사택은 1천만원 보증금에 월 25만원의 월세를 부담해야 한다. 현재 3천만원을 대출받았으며, 당진동일교회가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고, 충청노회에서 월 1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세종하늘샘교회는 주변에 전통시장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다. 교회당 지하 공간은 다비다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도와 선교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원 목사는 제대로된 신앙고백을 하는 하나님의 양떼를 만들고 온전한 회복과 열방을 섬기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