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 1백만성도 운동 제152호 교회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탄생했다.
'만나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월 31일(목) 오후 2시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927-17에 소재한 동 교회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위원장 정신화 목사) 임원, 경북노회 회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경북노회 서기 김종대 목사(만민)의 인도로 드려진 만나교회(김정환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는 정화식 목사(남산소망)의 기도, '내 교회를 세우리라'라는 제목으로 경북노회장 문해권 목사(미대)의 설교, 배석진 목사(경북노회 증경노회장)의 축사, 총회전도위원장 정신화 목사의 격려사 및 김정환 목사에게 개척교회지원금 1천만원 약정서 전달, 박수영 집사의 특송, 문해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권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세워진 교회는 주님의 교회, 신앙고백이 있는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권세가 있는 교회, 천국의 비밀을 가진 교회"라며 "이 교회를 통해 사망권세를 이기고 구원받는 백성의 수가 날마다 더해 가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중부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부산 범천교회, 부곡중앙교회, 은항교회, 대구성삼교회를 시무한바 있는 김정환 목사(신대원 51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다대포 지역으로 서민들이 많아 자존감이 떨어져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을 잘 섬겨 제자훈련을 시켜 자존감을 회복하고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회가 부흥하여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교회를 인수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모든 조건을 다 구비한 만나교회는 감사로 시작하고 싶어 11월 3째주 감사절에 가족끼리 첫 예배를 드리고 시작했다. 현재는 16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출석 교우들은 제자훈련을 통해 힘을 얻어 사기충천하여 노방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만나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아파트 단지가 많고 2012년 11월에 교회 앞에 1천 세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