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회에 총회 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 제158호 화북서광교회가 탄생했다.
지난 3월 12일(화) 오후 7시 제주시 진남로 8길 21에 위치한 화북서광교회(강창근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는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위원장 정신화 목사) 임원, 제주노회 회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노회장 현성길 목사(제주서광교회 담임)의 인도로 드려진 개척설립감사예배는 이시용 목사(남제주)의 기도, 채진석 목사(서귀포샘물)의 성경봉독,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으로 이경열 목사(충무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제주서광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강성조 목사(동문성안교회)의 봉헌기도, 방다락 목사(세계평화의섬교회) 송재홍 목사(전국학생신앙운동 대표간사)의 축사, 총회국내전도위원회 제주노회 제주서광교회 푸른초장교회 옥종교회의 개척후원금전달, 총회국내전도위원장 정신화 목사의 격려사, 축하연주, 강창근 목사의 개척보고 및 인사, 송배희 목사(제주삼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김형길 장로(제주서광교회 개척교회설립추진위원회)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열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주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교회, 천국의 열쇠를 가진 교회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성령의 역사와 영육간의 축복이 있는 교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창근 목사는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워주셨고, 제주서광교회의 사랑으로 개척설립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감사 한다"며 "앞으로 제주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데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제주서광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지난해 조직된 제주서광교회(담임목사 현성길) 개척교회 설립추진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금년 2월 17일 안수집사 1가정과 성도 3가정과 함께 파송 받았다. 인근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민들과 접촉점을 찾아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제주서광교회는 화북서광교회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2년간 파송목사의 생활비를 지원하게 되고, 매주일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으로 조별로 구성해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