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99호 교회로 지정되고, 부산노회 100회 기념교회로 세워지는 (가칭)'시온교회'(개척교역자 심성근 목사)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12월 1일(수)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243-17 소재 고신총회선교센터 2층 시온교회당에서 부산노회 주관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부산노회와 대전노회 관계자들과 송도제일 부산성산 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번에 개척된 시온교회는 부산노회가 전적으로 지원해 동 노회 100회 기념교회로 세워진 교회다. 동 노회는 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부산노회 100회 기념 개척교회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이 일을 추진해왔으며, 노회 소속 35개 교회에서 3억8750만원을 모금해 예배당 전세금 2억5천만 원과 월 관리비(50만원)와 심성근 목사의 생활비를 3년 간 부담하기로 했다. 동 노회는 현재 시온교회 예배당 전세금 1억 원을 개척설립예배와 함께 지불했다. 사택은 전세 5000만원과 월세 20만원에 사용하고 있다.
시온교회의 개척 구성원은 심성근 목사 부부 외에는 없으며, 주일과 주 중에는 고신총회선교센터에 머무르고 있는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함께 예배와 기도회에 참여하게 된다. 고신총회선교센터 식당 위 2층에 마련된 예배당은 150석이다. 심성근 목사가 2000년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11년 간 섬겨온 송도제일교회는 시온교회의 예배당과 사무실 비품 1천만 원과 개척설립예배 시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후원교회는 부산노회 35개 교회 외에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시온교회는 예배당 외부 십자가, 교회 간판 및 진입로 표지판 설치, 컴퓨터, 복사기, 전화기, 책상 등의 교회 비품이 시급하게 필요하다.
한편 이날 예배는 부산노회 100회 기념 개척교회 설립위원장 정우진 목사(제3영도교회)의 집례로, 부산노회 부노회장 곽용동 목사(당리교회)의 기도, 부노회장 이수응 장로(한울교회)의 성경봉독(느 2:7~9), 송도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하나님의 선한 손'이란 제목으로 노회장 이용원 목사(부산성북교회)의 설교, 통성기도로 진행됐다.
이용원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기도하고 애쓰고 회개하는 자에게 선한 손이 돼 준다"며 "이 땅에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증거 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이 땅이 복음화 되는 놀라운 능력과 축복을 받아 누리는 시온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설립위원회 회계 오세열 장로(괴정제일교회)의 헌금기도, 설립위원 서판수 장로(송도제일교회)의 경과보고,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본부장 김한중 선교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미포교회)의 격려사, 전도위 임원들 소개 및 심성근 목사에게 신상현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도부장 김용로 목사(아름다운교회) 대전노회장 곽창대 목사(한밭교회)의 축사, 고려신학대학원 55회 동기회의 특송, 설립위원회 서기 황윤정 목사(하단교회)의 광고, 개척교역자 심성근 목사의 인사, 전 총회 세계선교위원장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심성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이 이 교회를 세우시는 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님과 주님의 백성들을 잘 섬기고 엎드려 기도하며 나가 전도하면서 맡겨준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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