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08호 교회로 지정된 '사랑샘교회'(가칭)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3월 29일(화)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우산동 사랑샘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마산․전라 노회 관계자들과 마산삼일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사랑샘교회(개척교역자 강장원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61회)는 2010년 9월까지 1년 6개월 간 제일문창교회를 섬긴 강장원 목사(53)의 가족〔오정미 사모, 강성현(전남대 4년), 강성훈(건양대 3년) 강성지(전남대 2년)〕이 중심이 돼 시작하는 교회로, 사택을 포함해 181.82m²(55평) 넓이의 교회당은 전세 1500만원과 월세 50만원에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상가 3층에 있는 주택을 개조해 예배당과 사택을 같이 사용하게 된 것. 교회 주변에는 상가와 주택, 아파트 단지, 도보 15분 거리의 전남대와 초등학교(2)와 중학교가 있다. 강 목사는 2004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해 늦깎이로 고려신학대학원에 들어가 신학 공부를 하고 2007년 2월 61회로 졸업했다.
현재 사랑샘교회는 냉온풍기, 빔프로젝트 및 스크린, 컴퓨터, 성찬기, 청소기, 대형 밥솥, 정수기 등의 교회 비품들이 시급하게 필요하다. 사랑샘교회의 개척을 위해 마산노회와 마산삼일교회가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으며, 제일문창교회가 강 목사의 이사 비용으로 1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마산삼일 마산제일 제일문창교회가 매월 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랑샘교회는 요한복음 13장 34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표어로 삼고, △예수님이 머리되어 부흥하는 교회 △성령 충만 받아 전도하는 교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 등 세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랑샘교회 담임 강장원 목사는 "부족한 저를 하나님이 이렇게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저희들이 비록 가족 중심으로 교회를 시작하지만 저희 가족을 모체로 해서 주변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교회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척설립예배는 마산노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의 인도로, 마산노회 부노회장 송정호 장로(마산동광교회)의 기도,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의 성경 봉독(출 4:3~4), 샤론중창단(마산삼일교회)의 특송, '꼬리를 잡으라'는 제목으로 박충렬 목사(마산삼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렬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가 하기 쉬운 일, 뱀의 머리가 아니라 꼬리를 잡으라고 했다. 이것은 쉬운 일은 모세가 하고, 어려운 일은 하나님이 하겠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강 목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꼬리를 잡고 나가면 하나님이 일하시며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사랑샘교회를 위한 합심기도, 김기윤 장로(마산삼일교회)의 헌금기도, 헌금, 전라노회장 전원호 목사(광주은광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의 격려사 및 강장원 목사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약정서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강장원 목사의 광고 및 인사말, 전 총회장 조재태 목사(광주은광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산삼일교회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겠다.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모든 일이 아름답게 이뤄갈 줄 믿는다"며 계속해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후원계좌: 농협 301-0077-8333-01 사랑샘교회)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601-4 3층 사랑샘교회
☎ 062-262-6934, 070-4273-6934, 010-4737-6934 kjwn6934@hanmail.net(강장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