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06호 교회로 지정된 '진영제일교회'(가칭)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3월 4일(금)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진영제일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마산노회 관계자들과 산호교회 진영제일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진영제일교회(개척교역자 지현혁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59회)는 지난 1월까지 2년 간 마산노회 산호교회를 섬긴 지현혁 목사와 그의 가족(전영주 사모, 지윤슬, 지정의)과 6명의 청년들이 함께 개척한 교회로, 99.17m²(30평) 크기의 예배당은 전세 5천만 원과 월세 60만원에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지 목사 가족은 마산삼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사택은 따로 없다. 동 교회는 현재 노트북, 신디사이저, 전자드럼, 벽걸이 TV, 냉장고 등의 물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교회를 위해서 마산삼일 산호 성산 교회가 후원하고 있다.
지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느라 정신이 없다"면서도 "힘들다기보다 개척하는 가운데 기쁘고 행복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있다"며 "진영제일교회가 선교 지향적인 교회로 나가며, 개척 교회이지만 개척되는 다른 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척설립예배는 신정환 목사(산호교회)의 인도로, 김효곤 장로(창원 중앙동교회)의 기도, 신 목사의 성경 봉독(말 3:6), 샤론중창단(마산삼일교회)의 특송,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박충렬 목사(마산삼일교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박충렬 목사는 "세상 것은 다 변해도 삼위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다"며 "진영제일교회와 지 목사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손에 붙잡힘으로써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김기윤 장로(마산삼일교회)의 헌금기도, 고려신학대학원 제59회 동기회의 특별찬양, 오승균 목사(마산노회장)의 축사, 신상현 목사(총회 국내전도위원장)의 격려사 및 지현혁 목사(진영제일교회)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약정서 전달, 전도위 임원들 소개, 지 목사의 광고 및 인사말, 신상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지현혁 목사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 붙들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겨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개척교회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소: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1612-2 유니온빌딩 5층 ☎ 010-4577-3139(지현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