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13호 교회로 지정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김종찬, 고려신학대학원 44회) 설립감사예배가 지난 6월 4일(토)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세계로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남서울노회 관계자들과 세계로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세계로교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구노회 주원교회에서 사역해 온 김종찬 목사와 가족(백종선 사모, 김신덕 김신혜)이 지난 1월 첫 주 예배를 드린 것과 함께 개척한 교회로, 현재 장로 3명을 포함해 2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다.
세계로교회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99.17m²(30평) 넓이의 예배당은 보증금 3천만 원과 월세 121만 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사택은 전세 9천만 원에 들어가 있다. 교회당 계약 보증금은 모두 은행에서 대출 받은 것으로, 매달 30여만 원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세계로교회는 침산동부 수영 수영중앙 강남일 열린 새순 대양 교회, 대구노회 여전도회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이날 설립감사예배는 임충웅 목사(남서울노회 화평교회)의 인도로, 강남시찰장 노은환 목사(압구정교회)의 기도, 임 목사의 성경 봉독(마 16:13~20), 강철호 목사(동인교회)의 특송, '반석 위에 세운 교회'란 제목으로 전 노회장 박성목 목사(동인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목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터전 위에 세워진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며 "세계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삼아 세워짐으로써 구원의 빛을 발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 지역 주민들을 천국으로 인도해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된 예배는 남서울노회장 한진환 목사(서문교회)의 교회 설립 공포, 전도위 서기 박재우 목사(옥산교회)의 축사․격려사 및 김종찬 목사에게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약정서 전달, 김종찬 목사(세계로교회)의 답사, 고려신학대학원 고려신학대학원 44회 동기회 윤경현 목사(모산중앙교회)의 특송, 헌금 및 임 목사의 헌금기도, 김진수 장로(세계로교회)의 인사 및 광고, 한진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김종찬 목사는 답사에서 "교회개척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개척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나님의 인도로 다시금 개척하게 됐다"며 "개척교회에 마지막 생명을 쏟고 주님이 주시는 시간까지 사역을 잘 감당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652-7 ☎ 070-8654-5599, 011-845-4146(김종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