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11호 교회로 지정된 경주 '우리들교회'(가칭) 개척설립감사예배가 지난 5월 12일(목) 오후 7시 경북 경주시 외동읍 우리들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대구노회 관계자들과 우리들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경주 우리들교회(담임목사 손철원, 고려신학대학원 50회)는 200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8년 간 대구노회 대구서광교회를 담임으로 섬긴 손철원 목사와 그의 가족(김심명 사모, 손경환 손경인)이 중심이 돼 개척된 교회로, 지난주 개척 2주째 되면서 8명이 예배를 드리게 됐다. 178.51m²(54평) 규모의 예배당은 임대 전세 1천만 원과 월세 75만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서면교회가 월 75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우리들교회당이 들어선 외동읍은 경주와 울산 사이에 있는 인구 2만 정도의 마을이다. 여기에는 입실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교회당은 경주시와 외동읍과 울산시를 잇는 7번국도 옆 마을에 위치해 있다. 또 외동은 외동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노동자가 2천여 명 정도 살고 있다.
이날 예배는 대구노회 북시찰장 고성욱 목사(조야제일교회)의 인도로, 이민영 장로(침산동부교회)의 기도, 고 목사의 성경 봉독(대하 2:1~6), '왜 교회를 개척합니까'란 제목으로 대구노회 전 노회장 장지철 목사(성북교회)의 설교, 희년 동기회의 특송, 전 부총회장 신주복 장로(서면교회)와 박창근 목사(시온성교회)의 축사, 전 대구노회장 박평식 목사(강북중앙교회)의 격려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미포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손철원 목사(우리들교회)의 인사 및 광고, 전 총회장 원종록 목사(서면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손철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주 외동 입실 지역의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우리들교회가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소: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996번지 2층 ☎ 054-775-5291, 011-9324-0691(손철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