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심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분립개척교회…12월 18일 개척설립감사예배 드려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00호 교회로 지정된 (가칭)'일심비젼교회'(담임교역자 이영근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42회) 개척설립감사예배가 12월 18일(토)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일심비젼교회당에서 안양일심교회 주관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총회장, 수도노회장, 총회 선교사들 등 총회 관계자들과 일심비젼 안양일심 예수가족 교회 성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번에 개척된 '일심비젼교회'는 안양일심교회(담임목사 김홍석) 설립 30주년 기념 분립개척교회로 세워진 교회다. 안양일심교회는 일심비젼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이영근 목사를 청빙했으며, 지난 12월 5일 저녁예배 때 동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분립개척교회 파송예배를 드리고 장로 2가정(조남창, 박순천), 집사 9가정을 포함해 50여명의 성도들을 파송했다. 안양일심교회는 주일학교를 포함해 교인 2500명이 모이고 있다.
일심비젼교회의 교회당은 대지 386.78m²(117평) 위에 세워진 기존 예배당(661.16m², 200평)으로, 안양일심교회의 지원금 7억 원과 융자금 6억 원 등 총 13억 원으로 마련됐다. 안양일심교회는 분립개척 지원금과 함께 이영근 목사 생활비로 매월 170만 원씩 3년 간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일심교회에서 파송된 성도들과 함께 일심비젼교회를 섬기게 된 이영근 목사(아내 박성경)는 1994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총회 파송 러시아 선교사로 17년 간 사역해왔다. 이 목사는 단독 목회(1987~1988)와 전국 학생신앙운동(SFC) 간사(1989~1994)로도 섬긴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척설립감사예배는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인도로, 수도노회장 한금석 목사(수원 믿음의교회)의 기도, 안양일심교회 분립개척교회 준비위원회 서기 고종석 장로의 성경봉독(마 16:16~20), 실로암 찬양대(안양일심교회)와 모스크바 예수가족교회 청년들(유학생)의 찬양, '교회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총회장 윤현주 목사(동래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현주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가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교회가 승리하며 △예수님의 관심과 사랑이 교회에 집중돼 있고 △천국의 열쇠를 교회에 맡겼기 때문에 교회가 중요하며, 이와 함께 개척자의 자세도 중요하다"며 "교회의 중요성을 알고 개척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아름답게 봉사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위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심비젼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배는 정건화 장로(안양일심교회)의 헌금기도, 헌금, 일심비젼교회 당회장 겸 북부시찰장 강연형 목사(신안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의 격려사, 전도위 임원들 소개, 이영근 목사에게 신 목사의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본부장 김한중 선교사의 축사 및 권면, 이영근 목사에게 이정근 선교사(총회 고신세계선교사회 회장)의 기념패 증정, 이영근 목사의 인사, 조남창 장로(일심비젼교회)의 광고, 총회 순회선교사 김상수 목사(안양일심교회 원로)의 인사 및 축도 순으로 마무리 됐다.
이영근 목사는 인사에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안양일심교회는 예배 참석자들에게 기념품 증정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27-29 ☎ 031-441-9009, 010-9785-8564(이영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