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설립감사예배 드려
총회 3000교회100만성도 운동 제115호 교회로 지정된 울산노회 '천곡동부교회'(가칭) 개척설립예배가 지난 6월 21일(화) 오전 11시 울산시 북구 천곡동 천곡동부교회당에서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전도위) 임원들과 울산노회 관계자들과 울산동부교회, 천곡동부교회 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천곡동부교회'(담임목사 김수정, 고려신대원 56회)는 울산동부교회(담임목사 이광수)가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분립 개척한 교회로, 울산동부교회(2003.1.5 부임)와 거제 섬김의교회(2006.12.24~2010.7.21)에서 사역해 온 개척사역자 김수정 목사를 비롯해 6가정 11명의 개척구성원이 함께 지난해 11월 시작한 교회다.
울산동부교회는 교회개척에 대한 비전에 따라 2007년부터 개척기금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2008년 12월 교회개척위원회를 조직하면서 지난해 11월 분립 개척을 결정하고 12월 이 일을 위해 모든 성도가 1개월분의 급여를 헌금키로 했다. 이에 현 교회당 부지 502.48m²(152평)을 매입해 대지 및 건축비 4억1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2개월여 만에 예배당을 건축했다. 교회당은 2층 예배당(119.01m², 36평)을 비롯해 1층 교육관(138.84m², 42평), 주차장(132.23m², 40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말 울산동부교회 6가정 개척가족 파송과 함께 11월 15일 자체 개척설립예배를 드림으로써 본격적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나섰다. 사택은 보증금 500만 원과 월 45만 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김수정 목사의 가족으로는 최보현 사모와 김예린 김예주가 있다.
동 교회는 6월 현재 청장년 37명, 청소년 10명, 유치 초등부 30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지역 주민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 울산동부, 울산, 울산남부, 울산 덕하, 대구 불로, 거제 섬김의, 염광 교회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이날 개척설립예배는 지정근 목사(울산동부교회)의 인도로, 윤기태 장로(울산동부교회)의 기도, 지 목사의 성경 봉독, 고려신대원 56회 동기회의 '부흥2000' 특송, '교회는 어떻게 세워지는가'란 제목으로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신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이 땅 위에서 가장 거룩한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다"며 "천곡동부교회가 초대 예루살렘교회처럼 기도로 세워지고, 전도와 양육과 훈련을 통해서 자라가며, 사랑의 공동체, 예배공동체, 칭송받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는 김수정 목사(천곡동부교회)의 개척 소감 및 인사말, 김경태 목사(울산은혜교회)의 축사,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천만 원 약정서 김수정 목사에게 전달, 울산노회장 박영칠 목사(소명교회)의 축도 순으로 끝이 났다. 이어 이재황 장로(천곡동부교회)가 경과보고와 함께 광고했다.
김수정 목사는 인사말에서 "울산동부교회 성도들의 땀과 수고가 여기에 있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잘 새겨서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세워가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소: 울산시 북구 천곡동 725번지(명성요양원 앞) ☎ 052-292-2363, 010-5103-3932(김수정 목사)